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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익은 빠알~간 소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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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Gwapo…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4건 조회 870회 작성일 19-09-21 22:55

본문

어느 필리핀 사람이 페북에 올린 사진입니다.


여러분들은 사진과 같이 접시에 담긴 그릴에 잘(?) 구워지다 못해 군데군데 타버린 소시지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처음 필리핀에 갔더니 현지인들은 저렇게 빨간 소시지를 잘먹더라고요.

우선 제 개인적으론 저렇게 색소가 많이 들어간 가공식품을 그릴에 구우며 태워 검댕이가 붙은 상태로 먹는 건 좋아하지 않습니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고기도 탄 부분은 잘라내고 먹습니다.


제가 먹는거는 좀 까탈을 부려서...

그런거 신경 안쓰고 잘 드시는 분들도 많이 있듯이 이런건 그저 취향차로 서로 인정해 줘야죠? ^^


필리핀에 온지 얼마 되지않아 현지인과 식당에서 그릴에 구워 나오는 닭을 먹은적이 있는데,

역시나 드문드문 탄곳이 눈에 보여 저는 칼로 걷어내며 먹었더니,

그걸 본 현지인은 탄게 더 맛있으니 먹으라고 하더군요.

탄건 몸에 좋지 않다고 설명을 해줘도 그말을 못믿는거 같더라고요 ㅋㅋ


생각해보니 우리나라도 예전엔 굽다 탄고기는 그냥 먹었던거 같네요.

그러다가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늘어나 탄고기는 좋지 않다고 방송에서 나오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의식하기 시작했던 것 같고..



아무튼 그래서 저에게 저 빠알간 소시지는 색상 비주얼부터 멀리하게 되던데... 

혹시 즐겨드시는 분도 계신지...?



탄 고기부분을 잘라내서 먹는 필리핀 사람은 아직 못봤습니다.

그런 필리핀 사람들도 탄고기를 의식해서 먹지 않는날이 올까요...?



그런데, 탄 단백질이 몸에 좋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참고로 야채나 곡물 등의 탄수화물은 탄걸 먹어도 괜찮다더군요.

(야채는 영양소 분류상 탄수화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댓글목록

티서님의 댓글

티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탄 고기 잘먹습니다
너무 새까맣게 타서 쓰디쓴맛이 나는 건 걷어내고 먹습니다만 사진에 나오는 정도는 제게 탄 음식은 아니네요 ㅎㅎ

Gwapo23님의 댓글의 댓글

Gwapo…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그렇게 알고 있는데, 아랫분이 반박자료를 들고 오셨네요 ㅋㅋ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don't care 하고 드시는 분들이 많네요~ ㅎㅎ

크리스윤님의 댓글

크리스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게 탄거를.그렇게 신경쓸 문제는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옛날에 생물학과 교수님이.. 그 암걸린다는 논문을 쓸당시 연구가.. 탄음식을 쥐한테 치사량을 계속 먹였더니 다음 세대가 암이 걸렸다는 연구결과였다라고 하시면서
사람이 탄걸로 암에 걸릴려면 새까맣게탄 꽁치를 매일같이 먹어서 10년쯤 먹으면 걸릴수 있다네요

그말인즉.. 탄고기는 확실히 암을 유발 요인은 있지만,
그럴려면 엄청난 양을 먹어야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암은 다른 요인이 더 큽니다
그런거 신경쓰지마시고, 취향에 따라 드시면 될듯합니다

아래링크는 거기에 관련된 설명입니다.
http://www.astronomer.rocks/news/articleView.html?idxno=86288

Gwapo23님의 댓글의 댓글

Gwapo…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읽어보았습니다.

링크에서 설명된 내용이 사실이었음 좋겠네요ㅋ
마치 MSG 나쁘다고 한창 시끄럽게 때려대서 사실과는 다르게 지금도 대부분 사람들 인식에는 조미료가 나쁜 것으로만 인식되어 있는것처럼...

진짜 그런거 신경쓰며 받는 스트레스가 더 안 좋은 것일수도 ㅎㅎ
음식도 잘 먹고 잘 소화를 시켜야 좋은것일텐데요 ^^

쌔앵님의 댓글

쌔앵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취향 차이라 인정해 줘야 한다면서 처음 얘기한 것 치곤 다음에 서술하신 부분들은 그렇게 보이지 않네요.
그냥 본인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는 부분을 적은 것 같습니다.
비단 필리핀 뿐만 아니라 많은 여러 나라에서도 태운듯한 요리법을 일부러 쓰기도 합니다.
본인의 취향을 일반화 해서 얘기하는 것 같네요

Gwapo23님의 댓글의 댓글

Gwapo…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취향차이는 인정하면서 제가 알고 있는 상식을 기반으로 님말씀대로 제 취향을 기술한 거 맞습니다.

이견이 있으면 탄 고기가 좋지 않다는 제 상식으로 쓴 일반화 내용을 반박하세요.

서양에서 스테이크 같은 것들도 많이 태워서 먹는다는거 다 알죠.
그게 나쁘지 않다는 것을 바로 윗분처럼 자료나 반대의견으로 반박하면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태조왕껌님의 댓글

태조왕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취향이 웰던이라~~~~
별 신경 안 쓰고 잘 먹습니다.
실예로 6시 내고향 보면 먹고싶은 음식 천지고,
소비자고발, pd수첩보면 먹을 음식 한개도 없습니다.
제결론
맛나게 먹으면 장땡

Gwapo23님의 댓글의 댓글

Gwapo…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소고기보단 돼지고기를 좋아하는데,
가끔 소고기를 먹을 때 질이 좋은 고기는 확실히 덜 익혀 먹어야 맛있더라고요 ㅋ
근데 질이 떨어지는 소고기는 바싹 익혀야 그나마 덜 맛없고 ㅎㅎㅎ

reefer님의 댓글

reef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탄것이 않좋다고는 하지만 매일 삼시세끼 탄 거 먹는것도 아니고

크게 영향없을거예요... 근데 조금 탄게 맛은 더 있어요 ㅋㅋㅋ

그리고 빨간소세지 현지인들 많이 먹던데 먹을만 하던데요

Gwapo23님의 댓글의 댓글

Gwapo…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넹... 그럴거 같네요 ^^
전 색소가 걸려서.. 먹기가 싫더라구요..
애들이랑 단체로 어디 놀러갔다가 호텔 조식으로 빨간 소시지가 나왔는데..
전 걍 달걀만 먹고 소시지는 딴애 줘버렸어요... 이런거 보면 먹는거에 좀 까탈을 많이 부리는거 같네요 ㅋㅋ

Gwapo23님의 댓글의 댓글

Gwapo…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군요.
전 먹을 기회가 있었어도 안 먹었는데..
예전에 어머니가 필리핀집에 오셨을 때 로빈슨에서 빨간 소시지 한봉지를 사오셨길래..........
안먹어~~~~~~~~~~ 하고 냉동실에 묵히다가 다른 직원 다 줘버렸던 기억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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