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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일본식 마사지 ... 2탄

페이지 정보

글쓴이 : 쭈니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657회 작성일 19-09-21 13:02

본문


굳이 ...    내가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였다


그냥 ...  업체의 최종보스인 마간다 형님을 난 다이렉으로

알고 있었기에

게다가


내 직업이 아니므로 적당히 빠져도 되는 일이였다



허나,


말로만 들어왔고

내 인생에서 한번쯤은?


하루쯤은?


진짜 얼마나 더럽고 힘든 일인가 ...

묘하게 직접 체험을 하고 싶 ...? 그런 일이였다


막날에 걸린

그것은 바로 


똥배관 철거 청소 ㅋㅋㅋ



비좁고 폐쇄된 지하에 들어가

안전화 안전모 장갑 1급 마스크 조끼 방진복 각반 

완전한 준비를 마치고

비오듯 내리는 땀을 훔치며


그 .....



용역 사람들조차 잘 안한다는 그 일을 취미로?

하루 온전히 하고 난 다음의

마사지라,


난 내심 내게서 어떤 냄새가 날까?

이 마흔 후반의 줌마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며 그녀의 음성을 기다렸던 바로 그때였었다,



하나의 건물이 말이죠 ...  

하나의 사람으로 친다면, 제가 오늘 청소한 똥배관은

아마 사람의 대장쯤?

대장 내시경을 전 하고 왔죠 ...

이건 더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린, 우리가 싼 똥으로 변기가 막혀도 엄청 그걸

더러워 하는데

물론, 남들의 똥오줌이 지나간 배관 청소는 더럽죠

당연히 아무도 하고 싶지가 않을테죠 ...

허나

중요한 일입니다

누군가는 해야 하죠,


냄새가 나나요?

특수 방진복을 입고 작업했고

다 씻고 왔는데?

냄새가 나요? ㅋㅋㅋ




....  난 그 짧은 순간에 이렇게 줌마에게 말을 하려

준비?를 하고 있었고


줌마는 말했다






모해? 어서 벗어!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 슬 쉐이야?


어? ㅋㅋㅋㅋㅋ 중국어를 던져보니 받았다



역시 조선족 ㅎㅎㅎ




상황을 수습하고 나왔다


당연히 첨부터 할? 생각은 없었다

그저


궁금했을뿐 .....




집에 돌아오니, 어머니께서 또, 각종 


홍삼 흑마늘 꿀에 삶아서 만든 마늘물

가지 다린 물, 양파 다린 물 ...  종류별로 내게 주셨고



엄마, 엄마 그 상가 있잖아 .....

그거 똥배관 막히면 내가 청소할께 걱정마 ㅋㅋㅋ

말씀을 드리곤




.....    저녁을 먹고


어머니 손을 잡고 다시 그 마사지 근처의 대로변으로

나가


길 건너편,


태국 마사지에 들어갔다



60분 3만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와 나란히 마사지를 받았다




아들, 일 하느라 힘들지?


아니, 기존에 없었던 재미난 경험을 했어 .....



너 나흘간 집에 없었는데 거기서 뭐했니?





....  난 차마 똥배관 얘기는 못하고 그냥 둘러댔다


앙 ㅈ티비서 일해 ....

이 얘기도 못하는거처럼 ㅋㅋㅋㅋㅋ




그냥 이것저것 많이 경험해보면 잼나는거지 모,

ㅎㅎㅎ


살다가 정 힘들면, 아파트 하나 팔면 되는거고

대출 없으니까 ㅋㅋㅋ




태국 마사지의 그녀는 꽤 실력이 괜찮았다

헌데,




자꾸 ㅈ지를 만지며 서비스? 서비스? 그래왔다 ㅋㅋㅋ



쉿, 옆방에 울 엄마 있어!


Its ok .....



그래 얼만데?


핸드잡 삼만타 ㅋㅋㅋㅋㅋ



ㅅ까시는?


노노 ...   그건 안먹어!





응? ㅋㅋㅋㅋㅋ 진짜 딱 그랬다


안 먹 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짧은 결론,


일본식 마사지는 간만 보고 당연히 나왔고

태국 마사지를 어머니와 다녀왔다


이게 내 스타일 ㅎㅎㅎ      끝, ㅎㅎㅎ






덧,


현장 작업을 하며 느낀건, 사람은 일이 힘들기에

당연히 자주 많이 쉬고 싶어한다는 것,이였다


내가 평범한 일용직 잡부로 갔으면 나 또한

그랬겠지만


난 그래도 ...  업체 대장님을 사적으로 아니깐

사람들이 날 대우해 줬었다



그래서 ....


난 또 그걸 이용했다



지하에서 작업을 해도, 일층에서 작업을 해도

난 틈틈히 용역 분들이 있는 2층에 자주? 갔었다


말은 전혀 안했다

대신




둘러봤다


일을 시키는 사장님이랑 친한 내가 일 진행상황을

체크하고 있다는 느낌만 주고 나오곤 했었다


그것으로 족할테지 ...  내 임무는 ㅎㅎㅎ




그리고,


거기 업체의 대리님이랑 지하에 들어가 작업을 하는데

와 .......   


충분히 쉬어가며 일을 해도 될것을,

쉬는시간 쉬지도 않고 감동적으로 일을 하고 계셨다


눈빛이 .....   와  ............     




그가 남긴 한마디가 있다


저희 사장님께선 늘 제가 예상하는 그 이상의 돈을

주시거든요 .... 

제가, 월급보다 보너스가 많아요

당연히 열심히 해야죠 ㅎㅎㅎ





ㅅㅂ, 난 필에서 사업할때 더 잘 하라고 나도 

그들의 예상보다 쫌 더 주곤 했는데

그러면 필놈들은


지들이 죠낸 잘나서 내가 챙겨주는줄 알고

바로 야방들이 되던데 ㅋㅋㅋㅋㅋ





마흔 후반의 줌마,

대우가 불가능 했었다


태국 마사지의 그녀,

내가 시간을 봤는데 정확히 63분 열심히 날 안마했었다


대우했다

만원 팁주고 ....   난 어제를 마쳤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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