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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필녀들의 질투심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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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sinti…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2건 조회 964회 작성일 18-02-01 09:23

본문

평소에 필녀들이 집착이나 질투가 심하다는 소리는 익히 들어왔었지만

막상 제가 당하니 어이가 없네요...



방필 경험 2번밖에 안되는 극초보입니다..

1차때 업소에서 만난 아이와 사랑에 빠져 급한 두번째 방필.. 그리고 이어지는 극내상..

이후 한참을 힘들어하다가 겨우 세상밖으로 나온지 얼마 안됩니다 ㅋㅋㅋ



사랑의 아픔은 사랑으로 치유가 된다고 하죠?

다시는 그 동네 년들과 사랑에 빠지지 않으리라 다짐을 했건만

4월 방필 예정으로 만날 바바에 몇명 추려봐야겠다는 심정으로 페이스북을 뒤적거리다가

한 아이와 지속적인 연락을 하고 있네요.



근데 이 아이가 좀 재미있습니다.

KTV에서 일한다는데, [니가 일하는 업소에 가서 당신을 만나겠다. 바파인해서 같이 놀자]라고 해도

싫다네요. 부끄럽고 내가 많은 여자가 있는 그곳에 오는게 싫다고...



그냥 내가 오면 데이오프 할테니 밖에서 하루만 만나서 서로 즐기잡니다.. 참 쿨하죠? ㅋㅋㅋ

아니다. 나는 너랑 하루면 부족하다. 일정내내 같이 있고싶다 얘기해봐도 언제나 대답을 똑갔습니다.

[우린 하루면 충분해. 당신과 딱 하루만 즐기고 다시는 만나지 않을꺼야. KTV에도 오지마!!!]



뭐 그런가보다 하고 페이스북 메신저로 이래저래 달달한 대화가 오간지 열흘만에

조금씩 기류가 바뀌기 시작하더니

[당신이 좋아.. 하지만 보이프렌드는 안되. 왜냐하면 나는 상처를 받기 싫고, 당신에게도 상처를 주기 싫으니까]

이 정도의 관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루 만난다는 것도 일정내내 같이 있겠다고 바뀌였구요

KTV 그만두었다고 가능하다네요... 그쪽 아는 사람이 있어 일 그만둔건 확인되더라구요.



문제는 어제...

달달하게 보고싶니, 좋아해 하면서 채팅도 했다가 화상채팅도 했다가 하다가 사이가 좋았는데

어제 오후부터 갑자기 분위기가 싸합니다.

채팅 메세지를 보내도 읽고 답도 없고... 그러다 몇분 후 그만 보잡니다.

당신 여자친구 만나라고. 자기는 저를 만날 생각이 없어졌다고...



[뭐지...] 짜증도 나고, 한번 사랑의 아픔을 겪은터라 걍 무시할라다가 이유라도 알고싶어서

대답도 잘 안하는거 힘들게 물어보니.... 참나



[당신은 당신 여자친구나 만나. 난 이제 당신 좋아하지 않아]

[이유가 뭐야? 나 여자친구 없어....]

[구라치지마. 당신 여자친구 있잖아. 알고있어]

[무슨 소리야.. 이해가 안되네... 제대로 설명해줘봐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뭐야?]

[당신 페이스북 메신저가 로그인 상태이길래 당신에게 화상전화를 했어. 그런데 당신 통화중이였어]
[로그인 상태인데 통화중이라는 소리는 다른 사람이랑 전화를 하고 있다는 거잖아]

[뭔 소리야.. 내가 일 때문에 바빠서 전화를 못받은건 맞아. 하지만 페이스북으로  다른 사람이랑 통화하지 않았어]

[거짓말.. 이제부터 너를 믿지못하겠어. 당신이랑 채팅하기 싫어]




황당하고 짜증나고....

그러다 문득 생각이 난게 그녀한테 전화올때쯤 일반 핸드폰전화로 회사일로 선배랑 통화한 기억이 나더군요

일단 통화기록을 캡쳐... 그 선배와 통화한 시간 4시08분

그리고 그녀의 페이스북 대화창 캡쳐.... 그녀의 부재중 전화 시간 4:09분



이제보니 제가 일반 전화로 다른 사람이랑 전화중일때

페이스북 화상전화가 오면 통화중으로 나오나봅니다... 잘 모르겠지만...

그녀에게 캡처한 사진 두장을 보냅니다.

[봐라 이년아, 내가 누구랑 페이스북으로 통화를 했다는거냐...]
[시간을 봐라, 니가 전화한 시간에 마침 회사일로 전화한 기록 보이냐?]
[내가 선배랑 통화한 시간에 마침 니가 화상전화를 해서 통화중으로 나왔나보네]
[난 페이스북 전화는 너한테만 사용한다. 여자친구는 개뿔...]

글을 확인하더니 바로 전화가 오네요.

[미안해. 내가 오해했어.. 보고싶어..빨리와...]



뭐하자는 건지.. 

별것도 아닌일에 오해를 하고, 불같이 화를 내는 모습에

그리고 금방 웃으면서 미안하다고 하는 모습에...

참 감정기복이 심한 사람들이다란 생각을 다시 한번 합니다.



역시 그 동네에서는 빠로빠로로 즐기는게 진리~~~

사랑은 무슨 개뿔~~~

댓글목록

나랍니다님의 댓글

나랍니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필녀 종특입니다.
연락안되면 바람
초저녁에 잠들어서 톡을 못보게 된다면 이미 모든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을겁니다.

전 가볍게 무시하죠. 맘대로 생각하라고
 아돈케어

김보리님의 댓글

김보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정도 내공이 올라가시면...

저런 소리하면

어 그래~ 네 맘데로 생각혀 ㅃ2

이런 단계가 옵니다 ㅋㅋㅋ그럼 바바애가 먼저 미안하다 하고요

컴테크님의 댓글

컴테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론은 결혼하실거 아니면 엔조이만 하세요. 그런 바바에들 만나봐야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사소한 거에 트집잡고 질투하고 의심하고..ㅎㅎㅎ 사람이 할 짓이 아니죠. 어떤 똘끼있는 짓을
할지 모르니 저는 그런 바바에들은 바로 바로 패스하라고 당부드립니다. ^^

수원별바라기님의 댓글

수원별바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정도면 뭐 노멀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사귀는거 시러하는 바바애들 많습니다...
한국사람들과 사귀어서 결혼 하는 케이스가 얼마 안됩니다...
그래서 업소에서 일하는 애라면 당연히 한국인과 사귀는게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압니다...
따라서 한국인들과는 사랑은 나누지만 깊게 사귀지 않으려고 하는애들도 많죠...
저정도 빼는 것은 그냥 그러려니 해야합니다..

그리고 바바애들은 진짜 마인드가 괜찮은 애들이 드물어요...
있는 집 애들은 교육이 어느정도 되어 심하지 않은데, 이런 화류계 있는 애들은 진짜 맞춰주기가 어려워요... 질투에... 거짓말에... 게으르기까지...
그냥 즐기기만 하세요...

빈트콩님의 댓글

빈트콩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짓말에 게으름만 아니면 이해해줘야 할꺼같아요ㅠ
한국인도 상처를 받고
그사람들도 상처를 받고ㅠㅠ
그래서 더 못믿고 의심하는게 아닐까요?
이흉ㅠ 힘내세용

천마초님의 댓글

천마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와이프는 가끔 집에안가도 이해하던데
매일매일 일찍 들어가니 태클을 안걸어요
담배끊고 술끊고 회사끝나면 바로집에가니
가끔 집에안가도 그냥 이해해줌 ㅋㅋㅋ
남자가 어케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듯

lastdancer님의 댓글

last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순한 질투심이라고 단정할수 없습니다.
그녀의 행위는,
 상대의 약점을 잡고 갑의 위치를 탈환하고자 하는 처절한 투쟁입니다.
진짜 쫑날지도 모르는 위험을 감수하며
상대를 단교로 위협해서 갑의 위치를 점하고자 하는
필녀 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여인들의 본능적인 전략의 일종 입니다.
너무 나갔나?
뭐 아님 말구요.(참 무책임하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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