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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를 받고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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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마사랍준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415회 작성일 20-08-25 10:56

본문

안녕 하세요~ 마사랍 준준입니다...

 

저는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주변에 지인들이 많아 평소에 술자리가 많습니다.

요즘같은 코로나 시기엔 빈도가 조금 줄었만 줄은 자리를 대신해서

운동하러 가는 횟수가 늘었지요...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가 확산되어도 사람들을 자주 만나는 저는

아무런 증상도 없고 확진자 동선 겹치지 않고 하지만

혹시 모를 무증상인 저로 인해 주변 지인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어제 집앞에 있는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왔습니다.

 

 

검사 신청을 하니 병원에서 약 두시간정도 대기해야 한다고 해서 속으로 뭐이리

오래걸려 하고 투덜투덜 하면서 집으로가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약 한시간 조금 넘은 시간이 지나 검사 받으러 오라는 전활 받고 병원에 가서 보니

정말 거기에있는 간호사들 10여명정도가 거의 뛰어다니다시피 이리저리 다니면서

한명 한명 움직일 때 마다 의자부터 문고리까지 소독하고 안내하고 검사에 결제까지....

아까 오래 걸린다고 투덜거리던 제자신이 많이 부끄럽더군요...

뉴스로만 보다가 실제로 현장에서 위험 무릅쓰고 바쁘게 일하는 분들 보니

한 없는 감사의 마음이들더군요...

 

 

어제 저녁 5시정도에 검사를 받고 오늘 아침 650분쯤 음성 문자가 와있더군요...

크게 걱정은 안했지만 막상 음성 문자를 받으니 기분이 좋아지는건 사실입니다~

 

 

어제 기사에 우리나라가 확진자 많이 나오던 3~4월 이후에는 다른나라에

비해 검사수가 적어 확진자 통계에 의구심을 가진 기사들이 보이더군요...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많이 검사하면 모르는 무증상자가 더 나올수 있긴 하겠지만

하루에 몇만명씩 확진자 나오는 나라와 많아야 몇십명 나오는

나라의 검사자율을 비교하는게 맞는건지...

 

또 더이상 자발적인 검사 말고 검사자수를 어떻게 늘릴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우리나라가 일본처럼 코로나 검사에 제한이나 다른 나라처럼 검사비가 비싼것도 아니고

본인이 원하면 증상이 있던없던 자비로 언제든지 가까운 병원에서 받을수 있는데 말이죠...

 

요즘 동네 병원이라도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열이나면 무조건 

코로나 검사부터 먼저 받고 오라하고  

혹 본인이 몰라도 문자나 전화로 확진자 접촉자들이나 

같은 동선의 사람들은 검사받도록 하는데 말이죠...

뭐 걍 그냥 지나가는 사람 몇만명씩 잡아서 강제로 검사 받게 하면 몰라도...

 

암튼 저처럼 사람들 많이 만나는 분들은 본인 보다는 주변사람들을 위해서

증상여부에 상관없이 한번씩 코로나 검사 받는거 추천드립니다.

이유없이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댓글목록

LeeJea님의 댓글

LeeJ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증상여부에 상관없이 코로나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하신다는 글에 대해, 저는 정반대로 생각합니다.

1) https://youtu.be/_o9SxDFPUiA
위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설령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해도.. 1시간후 어떤 활동을 하면서 다시 걸릴 수도 있는것이 바이러스입니다.

'확률의 싸움' 이지요.
'운' 이라는 것이죠.

굳이 검사의 의미가 있을까요?



2)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950521.html
찾아보면, 위의 기사와 같은 사례를 더 확인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1번의 검사로 이를 신뢰할 수 없는 일이 종종 일어나는데,

굳이 검사의 의미가 있을까요?



3)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2008232218001
주변에서 살짝 열이 난다고 검사하러 가야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저는 일단 말립니다.

검사소에 누가 가나요?
물론 마사랍준준님처럼 연결고리(확진자와의 동선겹침 등)가 없다해도, 개인적인 의심으로 검사받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프든.. 의심나든.. 뭔가 불안한 사람들이 아무래도 많이 가겠지요.

괜히 검사소에 갔다가,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 것을 가래로 막는 일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결론)
언젠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에서 백종원이 이같은 식의 말을 하더군요.

"장사 잘되서 손님 많이 오면 주인들이 좋아할 것 같쥬?
그것도 정도껏이지, 너무 많이 오면, 오히려 스트레스 받아유"

코로나 검사를 하지 말자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인터넷에 코로나에 걸렸을때의 증상에 대해 많이 나오잖아요? 그 증상이라면, 서둘러서 검사받아야함은 당연한것이자 의무겠죠)

손님이 많이 올수록 돈많이 버는 주인들 조차도 스트레스 받는데, 의료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은 어떨까요?

단순한 의심으로 검사를 받는것은,
택배가 언제오는지 단순 궁금한 마음에, 택배 기사분들에게 "언제와요?"  카톡 넣고, 문자 넣고, 전화하고 하는것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손바닥에 엄지척하며 감사합니다 하는것보다,
의료진들을 쉬게 해주는게 오히려 그들에게 더 고마운 일이 아닐까요?


따라서...
그저 지금은...
정부에서 하지말라는거 안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대면처리만이 유일한 방법이 아닌이상, 비대면으로 처리하는 것이
정부와 의료진과 나와 주변사람들을 위하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마사랍준준님의 댓글의 댓글

마사랍준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말씀이고 가장좋은 최고의 방법입니다~

저의 제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사람들 많이 만나는 분들에게입니다~

말씀처럼 병원에서 감염될 가능성도 있지만...
유트브가 아닌 병원에서 정말 하나하나 소독 하고,
소수 인원 이상 병원 입장 자체를 못하게 관리하는
현장을 직접보니 제 판단은 병원에서 감염은
힘들겠다 입니다.

의료진의 노고 부분에선

말씀하신데로 검사후 한시간 후에 걸릴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검사 하루이틀전에 걸릴수도 있으니깐요...

중대본에서 애기하듯이 확진자는 하루라도 빨리 발견하고
접촉자를 최대한 줄이는게 방역에 최선이라고도 합니다...

코로나가 신기한게 무증상에도 전염이 되고
상당히 많은 비율로 무증상이 많다고 하더군요...

어느게 더 쉽고 힘들지는 각자의 판단에....

전 본인의 의지만 있으면 적극 추천 합니다~

바다애님의 댓글

바다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로들 최대한 조심하시고...

여러 방역 관계자분들의 노고를

고맙게 생각하고 잊지말자는

좋은 말씀으로 이해합니다~

음성 판정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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