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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나긴 기다림의 끝 ... 필리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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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쟈니브라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872회 작성일 22-03-05 20:14

본문


안녕하세요  



앙헬레스 클락에 있는 쟈니브라보 입니다.



인류최악의 역병인 코로나가 2019년 



12월 발생한 이후 이곳 필리핀에도 



소리없이 퍼진게 2020년 3월 16일 



전격적으로 저의 인생 처음 경험인 



락다운 ( Lockdown )이 전격 발효됩니다.



한국과는 다른 전격적이고 기습적인 



락다운은 하늘길 바다길뿐 아닌 가장 필수



행위인 식품조달 이외는 주거지 이외의 



이동을 제한하는 행위죠.



창살없은 감옥이 발생한 이곳의 3월은



눈부시게 푸르른 건기이자 여름의 



시작인 시기죠.



많은 교민들은 한국으로 탈출 러쉬를 



이루고 남은 사람들은 집에만 머물수 



있습니다.



이곳 앙헬레스, 클락 지역의 모든 사업체는 



무기한 문을 닫는 지경에 이르릅니다.



가장큰 몰인 SM 이하 모든 호텔과 업소



워킹스트릿 , 프렌쉽 , 클락지역  그리고



필리핀 전역이 모두 같은 상황인거죠.



꼭 필요한 식품및 의약품 조달외에는 



절대 외부활동이 금지된 락다운 상황 



그나마 그것도 등록된 한집당 1명뿐인



콰란틴 패스 ( QUARANTINE PASS )가



있어야 가능했답니다.



ECQ , MECQ , GCQ , MGCQ 이런 



상황을 수시로 2주마다 반복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쟈니브라보는 



코로나라는 역병은 사스 , 메리스 , 



신종플루처럼 금방 종식될지 알았죠.



그러면서 저 쟈니브라보는 그동안 쉼없이



달려왔기에 3개월만 쉬자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쉬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집에서 



할수있는건 별로 없더군요.



책읽거나 음악을 듣고 웹서핑 , 티비보기



정도 오죽했으면 티비 다시보기로  



중국 CCTV에서 만든 94부작 삼국지를



완벽시청을 하게됩니다.



다른건 참을수 있지만 골프만이라도 ⛳️ 



할수있게해주면 좋겠다 기원하는 지경에



이루게 됩니다.



강력했던 ECQ 락다운에서 야외운동인 



골프는 허용해준것이 6월 ( 3개월간의 



창살없는 감옥생활이 끝난건 아닙니다. )



티비나 뉴스에서는 연일 희망적인 이야기



보다는 각 나라별로 무수히 발생하는 



확진자와 사망자 이야기들로 넘쳐납니다.



그나마 한국은 확진자가 백단위 이지만 



이곳 현지 필리핀은 수천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이때는 검사자 표본이 작아 실제 확진자는



더 많을거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3개월을 예상했던 이곳 현지의 락다운은 



6개월을 넘어 9개월을 넘어 해를 넘기는 



상황이 발생하네요.



그래도 쟈니브라보는 희망을 잃지않고 



늦어도 2021년 3월은 좋아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백신개발소식이 나오면서 희망을 



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고 다음에는



2021년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댓글목록

남작님의 댓글

남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이고.. 이게 2년이 넘어 갈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현지에서 버티고 살아남은 분들 대단하신 분들 입니다.

쎈넘이 강한게 아니라, 버티고 살아남는 사람이 강한거라는
옛 이야기가 맞는 것 같아요.

CAYE님의 댓글

CAY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외서 사업하시는 한인분들 사업접고 국내 복귀하고 한숨쉬는 분들 주변에 많이 계시더군요. 다들 힘내시고 곧 봄날을 기대해 봅니다

초짜필님의 댓글

초짜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쟈니 형님 오랜만에 소식 듣네요...
다행히 2년의 코로나 이겨내시고 아직 현지에 계신 것 같네요... 좋은 소식이 곧 있겠죠.
암튼 대단히 반갑습니다... 건강하세요

kasama님의 댓글

kasam…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정말로 귀한 사진이네요~

저 위 사진 날짜을 보니 91년 8월 26일

1991년 6월 정확히 15일 밤 피나투보산 화산 푹발로 굉장했죠
이어 바로 태풍이 지나가면서 화산이류를 발생시켜 다리가 무너지고 등등 생지옥이었습니다.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날 저녁에 화산재가 눈처럼 내려서 거리가 온통 화산재료 새하얗게 덮혀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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