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님 글에 대한 답글..댓글로 쓰다 너무 길어서
작성일 24-07-1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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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네스코T…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981회 댓글 24건본문
댓글로 쓰다가 너무 길어져서 그냥 글을 작성을 하는게 나을거 같아서 글을 쓰네요 ㅎㅎ
이 부분은 참 애매한데 냉정할건 냉정해야겠지요....
처음부터 어떤방식으로 방향을 잡고 어떡게 인식되느냐가 중요한건데 한국인들이 가진 습성중 안타깝거나 불상하거나 또는 너무 좋거나
할경우 팁을 남발하는 경우가 많고, 댓가없이 돈을 주는경우도 있죠
또 문제가 생겼을경우 돈으로 해결할려는 경향이 많고 실질적으로 그래왔고
글쓰신분이 말씀하신것처럼 한국인한테만 그런다고 하셨는데 한국인 뿐만 아니라 중국인한테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중국인들은 바바애들이 많이 꺼려하는부분도 있다보니 중국인들이 욕구를 풀기위해서 돈으로 바르는 경우가 많다보니
바바애들이 중국인들도 건들면 돈나오는 금고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인들한테 바바애들이 돈돈 거리는 이유는 필에서 지워지지 않는 그말 "masarap korean" 이말 한마디면 정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예전부터 계속 있어왔었던 저 문장이 괜히 생긴게 아니죠... 한국인들은 돈이 많다 라는 인식이 너무 되어있어왔고
돈을 너무 헤프게 쓰는게 인식되어 왔다보니 필리핀 애들한테는 한국인들은 돈으로밖에 안보이는거죠
예전부터 카페나 단톡방등등에서 바바애들한테 쉽게 보이지 마라 돈 헤프게 쓰지마라 팁 남발하지마라 등등 많은 베터랑고수 분들이
이야기하고 경고도 했었죠... 그런데 안되요...
그와중 불법쟁이들도 한몫했죠. 서포트 개념으로 바바애들한테 매달 최소 몇만 많게는 몇십만 페소씩 서포트를 해줘가며
데리고 살다가 바꾸고 바꾸고 하던때도 많았죠. 그렇게 소문에 소문이 나다보니 한국인의 이미지가 한쪽으로 굳혀지는게 아닐까요
아직까지도 JTV다니다 보면 한국인 서포트 하나 잘 만나서 일안하고 매달 돈받아가면서 명품 선물 받아가면서 편하게 살고 싶어하는
바바애들도 있고 저한테도 그렇게 얘기한 바바애도 있습니다.
필리핀인들 특성도 한몫하죠. 그지 근성이라는게 필리핀 애들한테는 챙피한게 아닙니다. 돈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사람 돈을 당연지시 나눠쓰고 가족들도 자식하나 잘되면 그 자식하나에 기대서 자식 등골을 빼먹죠
딸이 남편/남친 하나 잘만나면 남편/남친 등골 빼먹고, (내 가족도 아닌데 전부 케어해야되는 상황)
심지어 필리핀사람들중 도둑질을 하면서 있는 사람들꺼좀 훔치는게 무슨 잘못이냐는 이상한 마인드를 가진 인간들도 있습니다.
한국사람들한테 가끔 꼬릿뽓(짠돌이) 라고 하는데 저는 이말이 참 좋습니다.
한국사람들이 꼬릿뽓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좀 생겨 보는 관점이 달라져버렸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물론 100% 모든 필리핀인들이 그런건 아닙니다. 하지만 대부분 많은 필리핀 인이 그러고 우리가 마주치는 필리핀 인들이
그러한 관계에 연류되어있는 사람들이다보니 그런 경우가 더 많아 보이는거죠.
아무런 연관이 없고 일반인 밤문화나 유흥문화에 대해서 1도 모르는 바바애들 만난다면 지금까지 봐오고 생각했던거랑은 다르겠죠
하지만 유흥에 몸다모 이쪽에 더 연관되어있다면 말씀하신것처럼 그런 부분들은 안고 가야할 문제있듯 합니다.
유럽인들한테 똑같이 한국인처럼 대하면 얄짤 없거든요...
제 아는 유럽인들한테 바바애들이 한번도 커피 사달라 돈빌려달라고 한적이 몇년동안 한번도 없었다고 하니 말다했죠..
돈이 없는 사람도 아니고 사업하는 사람인데..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언제까지 마사랍 코리안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건 필리핀 사람들이 바뀌길 바래야 하는게 아니라
필리핀에 오는 한국 사람들이 행동을 바꾸고 어떡게 보여지느냐에 따라 바뀔거라 봅니다.
워낙 강하게 인식되어 있어 하루 이틀만에 바뀌진 못하겠지만 앞으로도 그렇고 꾸준히 그런 인식을 보이면 언젠간 바뀌지 않을까요?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절대 바뀌지 않을거라 봅니다. ㅎㅎㅎ 몇년동안 그렇게 하지말라 하지말라 해도 하고
가지마라 해도 가도, 만나지마라 해도 만나고, 돈 주지 말라고 해도 주고, 개인이 원해서 하겠다는데 뭐라 할수 있나요..
그냥 필리핀은 이렇구나 하고 생각하고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사는게 건강에 이롭습니다.
남들이 다 한다고 나도 굳이 해야하는건 아니니까요.. 남들이 1천페소 주면 나는 100페소 주고 꼬릿뽓 소리 들어도 되는겁니다.
그냥 본인의 신념대로 밀고 나가시길.
저랑 다른 의견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의 차이니 이러한 부분도 있다고 그냥 생각해주시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