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간다cafe란.......?(2018년 양이의 일기)
작성일 18-12-20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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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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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 태어나 어느순간 어떤 계기로 한번쯤 해외여행의 로망이 생긴다.
그러다 어느순간 100%는 아니지만 조금씩 밤문화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러다 알게된 마간다까페~~~
조금씩 서칭을 시작하면서 많은 횐님들의 글에 매료된다
그러다 언젠가부터 까페가 나의 놀이터가 되었다.
이쯤 나의 방필이 시작되고 그러다보니 난 2~3년째 방필을 하고있다.
젠장~~~이놈의 오라오라~~ㅋ
언젠가부터 나의 현실과 필의 현실이 혼동이 되기 시작한다.
간혹 장기체류를 고민해본다.
아~~근데 현실과 맞지 않다.....
그리하여 나의 방필은 이어진다.^^
어느덧 방필이 이어질수록 내가 느꼈던 그리고 겪지 말았으면 하는
여러가지 경험들이 생긴다.
아~~우리는 유교사상을 20~30년째 세뇌받은 대한의 자손이 아닌던가?
그리하여 까페에 많은 정보와 후기들을 올리며 내가 겪은
상황들을 우리 대한의 건아들이 같이 겪으면 안 좋은 경험들은
후기로 올리며 피해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러다보니 어느덧 나도 까페에서 조금 글을 쓰거나 자주 소통하며
댓글쓰는 조금은 활발한 회원이 되어있다.
그리하여 조금의 만족감과 인정에 도취되어 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한편엔 많은 회원님들의 질문과 댓글!
그리고 쪽지가 날아든다~~
참 고맙고 좋은얘기가 많다~~
하지만 한편엔 씁쓸하거나 본인만 생각하는 글도 있다.
가끔 씁쓸하지만 그래도 난 이까페가 좋기에 웃고 넘기고 만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보니 아는 회원님들이 많아진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우리 까페는 좋은분들이 너무 많은것 같다.
내가 아닌 상대방을 배려해주고 걱정해주는 마음이 너무 느껴진다.
그래서 마간다까페가 더 애착이 간다.
하지만 한편으론 조금씩 상처받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어느덧 별거 아니지만 너무 쉽게 질문하거나 기본적인 예의없이
갈구하는 모습에 실망하기도 한다.
또, 상대방을 잘 모르면서 본인의 생각이 다 인양 말을 하기도 한다.
본인이 들으면 똑같이 기분 나쁠 얘기를~ㅠ
하지만 나도 그런적이 있기에란 생각에 정보를 드릴려고 노력하지만
사람의 일에 완벽함은 없을터~~
또, 16만명이 모인 우리 까페가 다 똑같은 마음이 아니기에...
매일 아침 까페를 보고 하루를 시작하고 매일 밤 까페를 보며
잠 드는 횐님들의 말 한마디, 댓글 하나가
힘이 되기도 상처가 되기도 한다는걸 어느 순간 느끼고 있다.
그리고 우린 참 똑같은 사람인걸 되새기게 되는것 같다.
이 글을 계기로 2018년 까페가 잘 마무리 되길 바래봅니다.
참!마지막으로 제일 제일 인정하는 말 한마디!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그대도 까페회원~~
제가 이 글을 쓸수있고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것도
까페가 없었으면 불가능이기에.........
항상 초심으로 까페를 사랑하는것 맞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