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부를 올리려다가.....
작성일 18-11-1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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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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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떨어질 무렵...
ㅡ밥 먹으러 가자 애기야~
ㅡ아니아니 허니꼬~
ㅡ그럼???
ㅡ밥 해주께~
하루종일..
징징대기도 하고..
히잉~ 끌어안기도 하고...
그래도..
지가 해준 밥을 먹여서 보내고 싶었는지...
탱자탱자...
어?!
이 냄새는?????
밥도둑...
당깃이당!!!
으헝~~~
마싸랍~~~~
ㅡ배 아프니까 집에 있어 애기~
ㅡ히잉~
그랍 기다리는 동안..
허리감고 입 삐죽 내밀면..
뽀~ 해서 도로 넣어주고...
ㅡ잘 있어 애기야~
ㅡ응 허니꼬~ 잉앗~
ㅡ밥 거르지말고 일찍 자구 알찌??
ㅡ오오~ 다음 주 무슨 날인지 알지 허니꼬??
ㅡ알지~ ㅎㅎㅎㅎ
ㅡ히히~~
입술 댄 손 흔들어주는 아이 뒤로하고...
공항가다보니...
어?!
아니 이런 젠장!!!!
아이코스 땜에 빨리 돌아와야겠넹.... ㅜㅜ
한국은 춥다던데...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