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바사!
작성일 18-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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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쭈니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79회 댓글 23건본문
... 유년시절,
일요일 오전 10시면 어김없이 아버지와 찾은 동네 목욕탕
하얀 간판의 빠알간 선명한 글자
목욕합니다
어이쿠, 우리 아들... 많이 컸구나ㅎㅎㅎ
목욕후 마시는 암바사 한 캔,
캬~~~~~~~~~~~ 우유 탄산 쵝오!ㅋㅋㅋ
그리고,
비빔 국수로 점심을 먹고 2시에 시작하는 야구를 본다
2시 5분...
1:0 ?????
응???
모야? 이종범이 선두타자 홈런 쳤나? ㅋㅋㅋㅋㅋ
야구 몰라요~ 하일성ㅎㅎㅎ
... 보다가 잠이 든다
보통... 4시쯤이면 나,
잠이 든다ㅋㅋㅋ
필,에서도 암바사 그 후엔 잠이 든다
한국의 암바사와 다른점은
선수들이 아닌, 내가 직접 빠따를 휘두르다 잠이 든 다는 것...
Im.....basa....honey
오오... 바사?
ㅇㅇ.. basa ako....
부카! ㅋㅋㅋㅋㅋ
암바사 후, -격렬한 빠다 그리고 ---숙면
근데, 암바사가 요즘 없던데....
밀키스만 많던데...
그래서 난 요즘,
숙면을 취할 수 없나 보다...ㅎㅎㅎ
내가 그리운건 암바사...일까?
암바사를 먹는 내 모습을 바라보던 아버지의 흐뭇함 ...일까?
암... 바싸!
막 샤워를 끝내고 나오는 그녀의 무릎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들이 만들어 낸
바닥의 작은 연못? 일까.....
......... 야!
썰...
7.11 가서 밀키스 하나 사오렴
오케이 썰.....
비슷한 맛,으로 추억에 좀 젖어... 봐야겠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