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사는 오늘...
작성일 18-07-3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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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US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447회 댓글 56건본문
ㅡ버블솦 사줘 허니꼬~
ㅡ애기 버블바스 하게?
ㅡ오오~ 히히~
ㅡ그러자~ ㅎㅎ
아이 손잡고 비누 샵에 가서..
버블소프를 삽니다...
욕조에서 거품 목욕하는 걸 아이가 참 좋아라 해요... ㅎㅎ
근데 집엔 욕조가 없어서...
얼른 직장 구하고 돈 벌어서..
욕조있는 큰 집으로 이사가야는데... ㅠㅠ
어찌 하다보니..
호텔에서 하루를 묵을 기회가 생겼거든요... ^^
잠시 일이 있어서...
할 줄 모르는 아이 심심할까봐 칩 5개 바꿔줍니다...
ㅡ나 몰라 허니꼬~ 히잉~
ㅡ그냥 저기 저사람 하는대로 따라서 하고 있어~
ㅡ응 허니꼬~
일 마치고..
아이 찾아 데리고 방으로...
ㅡ와아~ 좋아~ 히~
ㅡ좋아?
ㅡ우웅~ 나 풀장갈래~
ㅡ그러자~ ㅎㅎ
시원하게 수영도 하고... ^^
저녁을 먹고나니 아이 얼굴이 좀...
ㅡ애기 왜그래?
ㅡ허니꼬~ 아꼬 싸드~ (I'm sad)
ㅡ왜애?
ㅡ내 돈~
ㅡ돈?
ㅡ아까 그거 다 잃었단말야~ 힝~
ㅡ아~ 괜찮아~ 잊어버려라 애기~
ㅡ히잉~ 허니가 복수해줘~
ㅡ응????
ㅡ히잉~
ㅡ그래 가자~
도박 안하는 투사지만...
아이 속상한 건 복수를 해줘야....
잠시동안 이차 저차.... ㅎㅎㅎ
작은 손으로 칩갖고 만지작거리며 좋아합니다...
ㅡ좋아?
ㅡ웅 허니꼬~ 히히~
ㅡ애기가 가서 돈으로 바꿔~
ㅡ나 좀 더 갖구 있어도 돼?
ㅡ그래두 돼~ ㅎㅎㅎ
아이 복수해주고 나서도 2,400페소나 땄어요... ㅋㅋ
ㅡ버블바쓰하자 허니꼬~
ㅡ구래~
버블바쓰 참 좋아합니다...
거품 속에서 어찌 그리 천진한지... ㅎㅎ
ㅡ허니 일루와~
ㅡ나 들어가면 물 넘칠텐데?
ㅡ그래두 와~
내 위에 안겨서...
작은 손으로 내 몸에 거품을 내줍니다..
나도 거품으로 아이 등도 문질러주고....
그러다가...
ㅡ어! 안돼~ 애기야~ 하지마~
ㅡ왜애?
ㅡ물에서 그러면 애기 몸에 안좋아~
ㅡ히잉~
젖은 채로 아이 안고 침대로 갑니다...
그리고...
아.. 뭐했드라...
필림이 끊겼.....
어제 카지노서 딴 돈갖구 풀장에서 아침식사... 후훗~
ㅡ애기야~~~~ 일루와 밥먹자~
밥먹고..
아이랑 물에서 놀면서...
아이스커피도 마시고... ^^
그렇게 시간 꽉 채우고 체크아웃 했어요... ㅎㅎ
집에 가는 길에...
스벅들러서 아아 테잌 아웃...
Love the world you live i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