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짓 하고있습니다 껄껄
작성일 19-05-3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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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친이랑 엄청 안좋게 헤어지고나서
그녀를 잊어보려고
고민의 고민을 거듭한끝에 무리해서 6월초에 방필합니다
5일 일정이라 총알도 넉넉치는 않지만 하루 만페소정도
예산잡았네요. 나이는 아직 20대 입니다
저번 방필때 만났었던 필녀한테 오랜만에 연락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전여친이 서서히 잊혀지더군요
하지만 그녀역시 피싱걸이라 많이 바쁘더군요
한번밖에 보지않았던 사이고 그만남도 결국은 피싱으로
만난 사이였으니 끈끈한 관계와는 거리가 멀어서인지
소소하지만 선물을 준비도 해보고
필방까지 일주일도 남지않았음에도 많은관심이 없어보이네요ㅎ
남친은 아니지만 매일 톡을 하긴합니다만 자기 일어났다
카지노간다 일하러옥타곤간다
집간다 졸리다 뭐 이런식이라
좀더 많은 대화를 하고싶은 저는 상당히 지치더군요ㅠ
그녀도 약간의 배려?를 해주긴합니다
카지노나 옥타곤가면 사진 인증해주고 영통도
걸려오고 파트너를 찾아도 절대 같이 있다는말은 안하더군요
(이건 어떤 오비든 다 똑같다 생각하네요ㅎㅎ;)
자꾸 연락이 너무 뜨문뜨문하길래 화나지만
이친구 덕분에 전여친을 잊는데 큰 도움이 되어서
쉽게 손절도 못하고있네요..
어제는 그냥 너무 서운한 나머지 너는 너무바쁘고
혹시 파트너가 있다면 나 신경쓰지말고 너의시간을 보내라
이렇게 보내니 미안하다고 이게 나의 일이다라고 답변왔네요
그냥 이해한다 나중에보자 이런식으로 보내고 그냥 읽십하고있네요
저도 참 답없는 놈인것같습니다
예전에도 필녀한번 사겨봤는데 이런식이라 오래
못갔는데 이번에도 호구마냥 이러고있으니 답이없네요ㅎㅎ
필녀한테 위로받으려고 한것자체가 호구같은 생각이였을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정신차리라고 욕한바가지 시원하게 해주세요 선배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