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young 은 피하세요.. 2017년도 후기
작성일 19-06-1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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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소영에 관해 비판글을 올렸는데 운영자님께서 탄트라(?)와 관련되어 관계가 좋지 않음을 인지하고
글을 삭제하셨었네요 근데 요글레 보니 소영글이 가끔올라오고 하는데 별 반응이 없어 저도 경험담을 어렴풋이
기억해내서 올려볼까합니다
6월초까지 요번에 보름 정도 다녀온 벌써 올해 년 8년차네요.
2017년도에 소영에 세번정도 방문했었습니다. 그땐 마침 제가 혼자 방문해서 2층 vip룸을 이용합니다
리퀘를해서 한타임 놀고 연장이 들어갔습니다 중간에 빌 아웃을 외쳐서 금액도 한번 확인했죠
지금은 바뀌었는지 모르겠으나 526시스템과 동일하게 양주 종류 몇가지가 무한,소주 무한입니다
호세 데킬라로 초이스를 하고 리퀘를해서 한타임 놀고 연장이 들어갔습니다 중간에 빌 아웃을 외쳐서 금액도 한번 확인했죠
처음들어온 호세가 20%정도 남은 술이네요 저는 1차로 갔으며 술이 좀 쌘편입니다 술을 비우고
연장 들어갈 시점에 꾸야를 불러 술 오더를 했습니다 호세 새것을 따더군요 연장이 끝나고 빌아웃을 외쳤는데
왠걸 빌지에 2만페소 가까이 적혀있더군요.. 하 이새끼들이 나를 호구로 알고있나..
순간 제 자신을 의심했습니다.. 일반 중소형 젯티비 처럼 호세 바틀 시키면 7000페소에 얼추 엘디 두잔 사줘도
2만페소가 나오지 않는 금액입니다. 더군다나 그때 당시 소영에 다이닝,2층 할것없이 잭다니엘,소주,몇가지 양주는
무한으로 알고있었고 몇일전 다이닝에서 한타임 리퀘해서 놀았을땐 2천페소 남짓했었는데 2만페소라니..
왠만해선 화를 내질 않는데 너무 기가 차서 한국 사장 불러오라고 웨이터에게 큰소리를 계속 쳤습니다
제가 한 덩치에 키가 좀 큰편입니다 한국에서도 어디가서 꿀릴 사이즈는 아니죠..
웨이터는 굽신 쏘리 쏘리 죄송하다며 군대마냥 벽 바라보고 가만히 서있습니다 한 10분지났을까. 그때 5시 끝날 시각이라
손님들 다빠지고 덩치 큰 시큐리티 가드 두명과 제 웨이터 포함 3명 총 5명이 방으로 들어오더군요.
제가 계속 사장불러오라고 사장이랑 이야기 해야겠다. 아코 베테란 디바 몇가지 타갈로그도 섞어가며 대화를 시도했네요
가드포함 5명은 이가격이 맞다고 우깁니다. 술한잔 걸치고 화를내니까 술이 확 오릅니다.
덩치 큰 가드에게 한소리 계속 칩니다. 컨슈머블 포함하고 리퀘한타임에 연장 해도 이가격에 안나온다.. 이게 말이되냐.
한소리합니다. 웨이터 말없습니다. 덩치큰 가드 어깨빵을 제가 칩니다. 가드와 웨이터 5:1로 싸울 기세입니다.
이러다간 사태 심각해질것같아서 돈을 바닥에 집어 던지고 1층으로 내려옵니다.
가드가 내려오더니 문열어주면서 한번 씩 웃네요 ㅋ 저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은 잘 가지않을뿐더러 펭귄네가서도
매너와 젠틀은 기본 깔고갑니다 왠만한 마마상이나 오래일한 웨이터 꾸야 몇명도 지금가면 인사하곤하는데
내상한번 당했구나 생각하니, 정이 싹 달아다네요 유독 유흥과 관련된 밀집된 지역 (한국포함)해서 애들 마인드 지저분한건
매한가지인가봅니다.. 소영을 지나 아드리아띠코를 지나서 고기집에 들어갑니다.
새벽5시반정도됫을거네요. 찌게하나와 사이드 메뉴 그리고 처음처럼 하나를 시킵니다.
술도 쎈 편이고 펍을 운영했던 사람으로 양주나 칵테일에 대해 일반분들보다 많이 알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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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집 테이블에서 아침 까지 엎드려 잠이 들었습니다.
일어나보니 물건은 다행히 잘있더군요..
제가 술이 취한건지. 내가 그날 유독 술이 안받은건지. 아직도 미지수입니다.
그 짜투리 호세병에 남은 술이 유독 맛이 이상했었드랫죠.
526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에 들리니 글렌모린지 싱글몰트가 들어왔더군요.
역시나 100% 원액이 아닌건, 일반인도 아는 사실일테니 말이죠..
지금도 글을쓰면서 그때당시 그 안에 무언가를 탓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이니
판단은 회원님들이 하시는거로..
저는 필리핀 경치를 좋아하고 현지인들의 친절함과 순수함. 그리고 느긋한(?) 문화 마인드를 좋아합니다.
마닐라와 몇몇 호핑 섬 여행을 제외하곤 다른지역은 크게 잘모릅니다.
하지만 말라떼, 적어도 관광객과 목적이 있어 가는 지역은 항상 내상이 있기 마련이네요.
방필 초보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오랜만에 글써봅니다.
아무튼 거를곳은 거르시고 내상 당하지 않게 유의 하시기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