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살기 15개월차... 및 생존보고.
작성일 19-09-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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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주심입니다.
제목에서 처럼 잘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영어공부 및 안식년을 핑계로 필리핀에서 딱 6개월만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가야지 하던 꿈을 자의반/타의반으로
포기하고 반강제로 눌러 앉게된지 어느덧 15개월이네요~
작년에 마간다 카페 회원님들을 상대로 하던 사업을 시원한 녹차물에 밥말아먹듯이 쏴악 말아먹고는 한국에 돌아갔다가 1달을 못견디고 한국에서 야심차게 국과 밥을 준비해서 필로 다시 넘어와서는 또 다시 신나게 말아먹고는 한국 귀국을 고민하던 찰나에 참한 처자 하나만나 반강제로 눌러 살고있네요 ^^
필리핀에와서 한동안 대인기피증이 생길정도로 밑바닥을 쳤었는데, 지금의 남자에대한 지극정성(100%)/의심(1M%)/질투(1M%)/생활력(1M%)/속궁합(100%)이 완벽한 필여친을 만나서 안정을 되찾고 다시 한번 비상할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그런 필여친 과 돈이 없는 덕분에 말라떼에 9개월 살면서 JTV도 끊은지가 어언.....5개월이 다되어가네요^^ 안간지 오래되서 말라떼에 JTV소식은 다른 회원님들처럼 상세히 전해드리지는 못하겠지만, 종종 들려서 재미있는 이야기도 올리고 다시 한번 왕성하게 활동하겠습니다.^^
자 그럼~ 다가오는 추석 잘보내시고~ 모두들 홈런타자되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