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기준
작성일 17-10-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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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보면 호구라는 말이 참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누구도 호구가 어느 정도 써야 호구인지, 아니면 어떤 상황이어야 호구인지 말해주지도 않고 잘 모르겠더군요.
월급의 10%이상을 쓰면 호구인건지, 아니면 절대적금액으로 일년에 몇백만원 몇천만원 이상 쓰면 호구인건지
학비나 생활비를 정기적으로 후원해주는게 호구인건지
그도 아니면 여러 남자 어장관리하는데 들어가 남친이라 생각하고 만나는게 호구인건지
호구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전 이게 기준도 없고 상대적인 개념이라 봅니다.
한국에서 여자를 만날때 제 기준이 있었지요.
처음 두번봤는데 지갑을 한번도 안 여는 여자는 안 만납니다.
하지만 결혼하기 전까지 80%이상 혹은 거의 다 데이트비용을 부담하고 집도 마련하고 그렇게 결혼한 남자들도 많을겁니다.
그리고 그들은 호구라 생각하지 않고 사랑해서 그런거다라고 생각하겠지요.
그렇게 여자에게 투자하다 나중에 뒷통수 맞는 경우도 꽤 많을겁니다.
심지어 자신이 모은 돈 몇억 전부를 여친에게 맡겨놓았다가 여자도 잃고 돈도 잃고 반 폐인된 사람도 봤습니다.
한국에서 이렇게 여자에게 많은 돈을 써서 만나는 것은 상당히 리스키한 일입니다.
자주만나고 선물하고 여행가고 만일 그 돈을 남자가 전적으로 부담한다면 한달에 백 이백 혹은 그이상 우습게 날라갈니다.
필리핀에서는 한달 급여가 보통 만에서 이만페소이니 한국돈으로 치면 25만원에서 50만원
한국에서 한달 데이트비용에도 못미치는 금액입니다.
거기다 나이도 훨씬 어리고 더 순진하고
속된 말로 가성비가 훨씬 좋은거지요.
호구라는 말이 포비아처럼 남발되는 것 같아 비교해서 적어봤습니다.
결론은
한국에서 호구되느니 필리핀에서 호구되는게 낫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