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십니까?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작성일 14-02-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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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후장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09회 댓글 12건본문
안녕하세요. 간만에 글 남기네요..
평소 좋지 않던 허리가 상당히 안 좋아져 운동으로 어떻게든 회복하려 했는데 너무 아파서 디스크를 잘라내는 수술 해 버렸네요...
수술 후 통증은 많이 나아졌는데 세 달 정도는 안정만 취하라네요...
운전도 못 하고 거의 집에선 누워만 있고 외출도 자제 중이라 너무 심심하다는...;;
의자도 30분 이상을 못 앉는 상태라 컴도 아직은 거의 못하고..
돈보다 건강이 최고다라는 말이 너무나 와 닿는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매일 한 시간씩 걷기로 관리 중인데 가벼운 등산이나 뛰는 건 한참 후에나 가능하겠네요...
의사도 아직은 절대 무리하지 말라 그러고...
수술해버려서 통증도 확연히 줄어들어 잘 결정한 거 같아 맘은 편한데 앞으로 관리하에 따라 재발할 수도 있다 그래서...--
혼자 살아도 늘 낙천적이고 씩씩하게 살지만 서럽고 힘들 때가 역시 몸이 아플 때인 거 같습니다.
나이 들면 더 그런거 같고 진짜 혼자 사는 사람들에겐 이게 쥐약인 거 같아요...
혼자이신 분들 건강관리 평소 잘하시고 아프지 마세요...
연아 은메달 실시간으로 보며 눈물도 흘리고 혼자 올림픽 보며 지내고 있네요...
몸 좀 나아지면 자주 들러 글도 남기고 할게요...
4, 5, 6학년 여러분 아시겠지만 건강이 최곱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