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를 생각하시는분들께 10년차 선배로 드리는 글.
작성일 19-05-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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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필리핀 거주를 (꿈?) 생각하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필리핀 거주자들끼리 이런 이야기를 간혹 하곤하죠.
왕족-> 주재원및 건물주 , 귀족-> 터 잘잡은 사업가 , 나머지는 천민.
농담삼아 이야기하지만 가슴을 찌르는 농담이기도 하죠.
이런 분들은 오셔도 됩니다.
1. 본인이 왕족이다. 오세요. 거주하세요. 메이드 끼고 골프치고 사업하지 마시고 있는돈으로 즐기세요.
2. 사업하다 혹은 쥐꼬리 월급받다 망해도 한국에 기반이 있어 돌아가고 싶을때 언제든지 갈수있다는분들 오셔서 경험해보세요.
3. 난 금수저다. 최소 은수저다 젊을때 경험해보겠다.
이런 분들은 절대 오지마세요.
1. 있는돈 다 싸들고와 사업하시려는 분들. 망하면 돌아갈수 없는 분들. 사업은 한국에서 하시는게 좋습니다. 위험부담도 크고 사업하기 더 힘든곳에서 성공한다라? 한국서 성공하는게 훨 확율이 높습니다.
2. 가진거 패기 젊음이다. 기술은 없고 직장구하면 되겠지.
오셔서 뭐하시려구요? 카지노? 그나마 월급 많은곳은 카지노죠. 아니면??? 어디??? 기술배울수 있는 미래를 보는 직종이 한국인 우대월급을줄수 있을까요? 젊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어영부영 몇년지나면 30꺽기고 돌아가고 싶어도 갈수없는 필리피노 로컬생활 꿈꾸시나요?
필리핀에서 메이드에 기사에 골프치고 JTV 애인에... 좋습니다. 그렇게 살수있습니다. 그 기간이 얼마나 될까요?
기반없이 무작정 오면 몇년못가 국제 미아됩니다. 돌아갈 조국은 있지만 또다른 지옥이 될수있죠.
저는 유부초밥으로 기사는 없어도 대충 콘도에서 차굴리며 주말마다 JTV 다니며 매년 3번이상 해외여행 혹은 한국을 다니며 즐겁게 살고있습니다.
물론 돈은 모으지 못합니다. 쥐꼬리 월급으로 생활하니까요. 하지만 한국에 기반이 있어 가능한생활이죠.
한국에 돈나올 구멍 없으신분들은 필리핀이주 접고 그냥 여행으로 즐기세요.
잠깐의 즐거움으로 반평생 고생할수있습니다.
돈 다 싸들고 이민가는곳 젊은 패기로 도전하는곳은 선진국이지 동남아는 아닌것같습니다.
ps. 공팔님의 예전 글중에 하나 공감되서 발췌하여 덧붙입니다.
공팔 19-05-02 17:20저의 답변이 씨ㅂ선비 같다고 생각마시고 참고 만 하세요.
제가 보고 주워 듣고 한 저 혼자 만의 생각입니다.
필에서 현재 생활하시고 사업하시는 분들 중에 성공해서 안정적인 생활 하시분 들은 10 분의 1정도 입니다.
나머지 분들은 정착에 실패 하시고 차마! 귀국도 못하고, 그냥 물이 흘러 가는데로 몸을 맡기고 살아 갑니다.
막연히 필의 좋은 경치를 구경하고 어린 아이들의 싼 떡을 먹고 또한 물가가 사서 여기에 살고 싶다고 생각 하신 거면 큰 오산입니다.
필의 대부분의 법규가 외국인에게 제약이 많습니다.
본인의 앞으로 땅 1평도 구입을 못 합니다. 행정 또한 중국의 만만디에 못하지 않습니다.
돈이 아주 많아서 법인을 만들면 가능합니다.
또한 한국 범벅자들의 도피의 천국입니다.
돈 냄새 맡으면 벌떼 같이 달려 들어서 온 갖 감언이설로 사기를 칠려고 덤벼듭니다.
막연히 와서 필 아이와 정이 들어서 눌러 앉았다가 돈이 떨어져서 거지 같은 생활을 하시는 분들 의외로 많습니다.
한 예로 저와 거래하던 정비공장의 사장님이 필에 와서 특장차 정비업체를 차렸는데...
실패를 하고 한국의 지인들에게 사기치고 한국으로 돌아 오지도 못하고 본처와 아이들을 다 버리고.
필의 아이 2명 있는 필 여자와 같이 살면서 근근히 입에 풀칠만 하고 살고 있습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