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코로나19 신규확진 61명 중 해외유입 47명…지역발생 14명
작성일 20-07-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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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n72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27회 댓글 24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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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가 지속중인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가 급증하면서 16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다시 60명대로 올라섰다.
특히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가 3월 말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역감염은 최근 들어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늘어 누적 1만361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47명이다. 이는 지역발생 14명의 3.4배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 3월 25일(51명) 이후 113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해외유입 사례 가운데 2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27명은 경기(18명), 대구·강원(각 2명), 서울·인천·울산·충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외유입 감염자는 검역 또는 자가격리 중 걸러지는 만큼 지역전파로 이어질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입장이지만 확진자 수가 점점 불어나면서 국내 방역·의료체계에 대한 부담과 함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지역발생 14명의 경우 서울 6명, 경기 3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11명이고 광주와 대전, 강원에서 1명씩 새로 확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평균적으로 20∼40명대를 오르내렸으나 이번 주에는 19명→14명→11명→14명 등 나흘 연속 10명대에 머무르며 진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2명 늘어 누적 291명이다.
[이상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