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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마지막 방필 뒤늦은 후기 - 첫날밤 포텐 KTV

오랜만에 필 방문이라 설레임을 안고 마닐라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곤 바로 앙헬레스로 이동~~go!

앙 도착하니 오후 4시..
가나다 호텔 체크인하고 웰컴드링크로 데낄라 2샷 때리고 짐풀고
오픈시간에 맞춰 추천받은 포텐으로 바로 갑니다.

워킹 초입에 있는 예전 프리미어폭스 있던 자리라 쉽게 찾아갔네요.
5시 오픈.. 너무 일찍 갔는지 애들 준비중이라고 언니들이 많이 없네요. 하...

하지만!!
첫 방문임에도 사장님의 밝은 미소와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이 아쉬움을 잊게 해줍니다.
필리핀에서 만난 한국인들중 가장 친절했음ㅎㅎ

그리곤 쇼업!

10명의 언니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ㅜㅜ
일단 사장님을 믿고 추천받아 가장 맘에 드는 아이들로 ㅊㅇㅅ합니다.
일행들이 ㅊㅇㅅ가 나름 어려운 친구들임 (영어전혀못함 & 엉빠)

그렇게 3명의 아가씨와 날개를 편 일행까지..  7명이서 소맥으로 시작을 합니다.
사장님이 언니들 교육을 잘 시켰는지 술도 잘마시고 잘놉니다.
+1 흥이 납니다. 게임을 합니다. +1 흥이 납니다. +1 게임 +1 흥 x2

그리곤 갑자기 문제의 아가씨 '블루'라는 친구가 들어옵니다. (앉힐땐 누군지 모르고 앉힘)
날개 편 친구가 블루로 체인지합니다.

그리곤 다시 마십니다. 또 +1 흥이 납니다.

블루가 늦은 합류에 미안했는지 열심히 분위기 맞추며 마십니다.
흥이 배가 됩니다. 

그렇게 2시간 빠짝 놀고 다같이 나갑니다. (빌 아웃~)
사장님은 여전히 친절하게 우리를 마주하며 호텔 드랍요청에 친절히 바래다 주십니다.
사장님의 친절함에 +1 흥이 납니다.

그렇게 호텔로 와서 루프탑에 갑니다.
언니들과 함께 다같이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루프탑에서 또 마십니다.
블루... 제일 잘 놉니다.
완전 분위기 메이커.. 하나가 됩니다. 다들 즐거워합니다.
위아더월~~

게임도 하고 다같이 춤도 추고 벌칙으로 수영장 빠뜨리기 & 디제이 부스앞에서 춤추기등등
미친듯이 놉니다.
블루와 그 파트너는 그 차가운 밤수영장에서 수영을 합니다. ㄷㄷ 춥..
물속에서 둘이 어쩜 그렇게 잘노는지 일행인 저는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신나게 놀다가 12시쯤 다 같이 룸으로 와서 가볍게 한잔 하다가 각자 방으로...

그렇게 앙의 화려한 첫날밤은 지나갔습니다.
다음날은 마사지받고 렌트 차량으로 쉬엄쉬엄 관광 다니다가 다시 마닐라로 복귀해서 차무식이 됩니다.


* p.s
카페의 다른후기를 보면서 블루라는 아이가 싸가지? 문제로 말이 있던데
음.. 우리 일행은 오히려 블루 덕분에 재밌게 놀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 ㅂㅂㅇ 2명이 샤이한 스타일이라 조용조용했는데
블루 이 친구가 혼자 분위기 업 시키느라 고생했을거예요.
조용히 진득하게 놀고 싶으신 분이라면 안맞을 수 있어도 일행들과 게임하면서
신나게 놀고 싶으면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텐션이 아주 좋습니다 ㅎㅎ
지금 다시 앙헬에 간다면 무조건 포텐 사장님한테 연락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