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뉴스] 이민국, 외국인 도망자 2명 검거[필리핀-마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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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뉴스] 이민국, 외국인 도망자 2명 검거

[필리핀-마닐라] = 이민국은 이번 주 초 메트로 마닐라에서 실시한 작전에 이어 모국에서 별도의 범죄로 수배중인 외국인 2명을 체포했다고 어제 발표했다.

한국의 춘천지법 원주지원이 발부한 구속영장에 근거해 BI도망수색대가 지난 9일(화) 만달루용에서 한국인 최모씨(45)를 체포했다.

당국은 최 씨가 2004년 국민건강보험 금융팀을 이끌던 시절 46억 원(미화 340만 달러)이 넘는 금액을 횡령한 혐의를 제기했다.

최씨에 대해서는 횡령 혐의와 가중경제범죄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도 내려졌다.

BI 국장 Norman Tansingco는 최씨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추방되고 블랙리스트에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베리아 국적의 35세 아분도 누알 존슨(Abundo Nual Johnson)은 BI-FSU에 의해 타귁시에서 체포되었다.

PNP 사이버 범죄 조사 및 조정 센터는 Johnson이 필리핀 여성을 성폭행하고 P100,000 이상을 강탈했다고 비난했다.

BI는 존슨도 2023년 7월 학생 비자가 만료된 장기 체류 외국인이라고 밝혔다. Johnson은 폭행 및 강탈 혐의로 PNP-NCRPO에 별도의 기소를 받게 된다.

Tansingco는 도망자를 체포하고 공공 안전을 보호하려는 BI의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그들의 존재는 공공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며 두 사람 모두 재입국을 막기 위해 블랙리스트에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씨는 2022년 4월 27일부터 7차례에 걸쳐 17개 요양기관의 압류진료비 지급보류액 46억2천만 원을 본인 계좌로 송금해 횡령한 뒤 해외로 도피했다.

사건을 수사하던 한국 경찰은 최씨가 필리핀으로 도피한 사실을 파악하고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행했다.

댓글목록

유네스코Titi님의 댓글

유네스코Titi 작성일

하여간 질 안좋고 문제있는 놈들 필리핀으로 도망오는 이미지부터 바껴야할듯요..

히까리님의 댓글

히까리 작성일

금액이 어마어마하네요 ㄷㄷ

Harryparker님의 댓글

Harrypark… 작성일

횡령금을 받아내는 게 문제인데...

linhc림님의 댓글

linhc림 작성일

굳 잡
나쁜놈들은 잡아서 혼내줘야지요

션이v님의 댓글

션이v 작성일

범죄자 놈들 싹 다 잡아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