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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투쟁나도 한 때는 잘 나가던 시절이 있었지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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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투쟁

나도 한 때는 잘 나가던 시절이 있었지
지금은 허름한 시골 로컬 술집에 다니면서
얘기 둘에 하루에 한 번 있을까말까하는
피노이 상대로 OB짓 하고 있지만
마닐라 젯티비 출신이라는 자부심은 있어서
1K이하로는 그 짓 안해.

18세 꽃다운 나이에 마닐라 말라떼에 상경하여
잘 나갔었지. 중소 젯티비에서 탑을 끊을 때도
있었으니깐. 스폰도 받아보고 선물도 많이
받았었지. 소쿠지는 골라서 했지

그러다가 나이가 들고 아기가 생겨지고
손님들도 별로 없어져, 앙헬 빠로 옮겼지
워킹 스트리트에서도 한 때는 중소 Bar에서
에이스 소리도 들었지

뻬로, 나이 서른이 넘으니 아기도 어느덧 늘고
그에 따라 피부도 탄력을 잃고 젖도 처지니까
일주일에 하루 바파인도 힘들어졌지

그래서, 빠생활 때려치웠지만 배운 짓이
이것뿐이라 아직도 피노이 상대로 놀고
있지만, 에이스였다는 자부심은 있고
자존심은 버리지 않았지
그러면서 난 메신저를 매번 확인하지
피싱을 하지만 피노이에게는 젖은 줘도
키스는 허락하지 않아

그나저나
우리 늦둥이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교복과 학용품도 사줘야 되는데...

댓글목록

goldenwolf님의 댓글

goldenwol… 작성일 22-10-05 13:04

참 이게 가만히 보면... 자존심이라는게 대단한것 같아요...

당장 제 주위만 둘러봐도, 현실은 생각하지않고, 항상 자신에 대한 기준은 자신이 제일 높았을때를 기준으로 삼아버리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꽤 있거든요...

진정으로 자신을 높히는 길은 자신을 낮추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한두살씩 많아질수록 참 아쉬운 점들이 많이 보이네요...

라고 글은 썼지만... ㅎㅎㅎ JTV출신의 소쿠지 신념(?)에 어울리는 말은 아니네요 ㅎㅎㅎ

쓸데없이 진지해서 죄송합니다.

NYajussi님의 댓글

NYajussi 작성일 22-10-05 13:16

마음이 짠해져서...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22-10-05 13:39

막줄이 짠한데 유흥쪽 애들은 팔던거 그냥 무덤덤하게

계속 파는듯요 ㅎ

justinkang님의 댓글

justinkan… 작성일 22-10-05 13:43

점심 먹으려다...대제님 글보고 앞에 울 처자 한번 쳐다보게 되네요.
이따가 시간나면 그동안 거쳐간 처자들 안부인사 해봐야겠어요.

제천대성님의 댓글

제천대성 작성일 22-10-05 13:53

짠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아코말스님의 댓글

아코말스 작성일 22-10-05 14:42

가슴이 지린 이야기네요

언덕위풍경u님의 댓글

언덕위풍경u 작성일 22-10-05 15:13

짜안 합니다...

라리가알님의 댓글

라리가알 작성일 22-10-05 15:15

다 본인이 선택한길..

앙7777님의 댓글

앙7777 작성일 22-10-05 15:36

안스럽네요,,,,인생사 스치는 바람인것을,,,,,

linhc님의 댓글

linhc 작성일 22-10-05 16:39

처자들 얼굴은 일반인 같은데요

처치님의 댓글

처치 작성일 22-10-05 17:52

세월은 아무도 거스를 수가 없네요...

세계ㅆㅆ일주님의 댓글

세계ㅆㅆ일주 작성일 22-10-05 18:10

요즘엔 큰 자연재해 안격은것 만으로 감사히 살고 있음

하루만네방의침대가되고싶어님의 댓글

하루만네방의침대가… 작성일 22-10-05 18:39

맘이 짠해지는 글이네요 허허

폰데로사님의 댓글

폰데로사 작성일 22-10-05 19:00

자존심은 그런데 내세우는게 아니란것을 못배운게죠. ㅉㅉㅉ

Justing님의 댓글

Justing 작성일 22-10-05 19:44

화~이~팅~

준영이님의 댓글

준영이 작성일 22-10-05 19:46

애잔합니다

공붕이님의 댓글

공붕이 작성일 22-10-05 21:54

슬퍼지네요

마간다회원100님의 댓글

마간다회원100 작성일 22-10-05 22:11

짠하지만 정말 콧대놈은 뇨자들이 많은갓같아요... 무지 슬프네

심연님의 댓글

심연 작성일 22-10-05 23:34

그중에 부지런한 애들은 공부도하고 다른일도 배울려고 하더군요

마하르트님의 댓글

마하르트 작성일 22-10-05 23:43

짠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hyunchul님의 댓글

hyunchul 작성일 22-10-06 08:02

글을 너무 재밌게 쓰셔요 ㅎㅎ

봄붐파님의 댓글

봄붐파 작성일 22-10-06 15:01

돈 앞에 뽀기 없고, 세월 앞에 에이스 없죠 ㅋㅋㅋ

문갱님의 댓글

문갱 작성일 22-10-06 20:58

나도 젊었을땐 돈주고 한적이 한번도 없었음.
이제 나이 먹고 모공은 넓어지고 배는 튀어나고 현실에 맞게 KTV가서 돈주고 놉니다.

friedmelon님의 댓글

friedmelo… 작성일 22-10-07 06:43

세월이 야속합니다 ㅜ

깨비도찐님의 댓글

깨비도찐 작성일 22-10-07 08:59

내일을 생각하지않고 사는 불나방 같은 삶

Young98님의 댓글

Young98 작성일 22-10-08 10:57

짠한 얘기중에 저는 계속 가운데 여자만 봤네요
..나란 놈은

폭풍sunny님의 댓글

폭풍sunny 작성일 22-10-09 16:58

인생무상

에릭정주님의 댓글

에릭정주 작성일 22-10-12 00:33

자존심이 뭐라구.. 짠하네요

mksh님의 댓글

mksh 작성일 22-10-17 21:16

젖보다 뽀뽀가 더 비싼가봐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