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앙헬 프렌쉽을 돌아봤습니다.초보님들을 위한 정보를 위해서

본문

어제 낮에 앙헬 프렌쉽을 돌아봤습니다.
초보님들을 위한 정보를 위해서 글을 써봅니다.

아침 10시쯤 호텔을 나와서 프렌쉽으로 걸어갑니다.
프렌쉽은 앙헬에 있는 한인타운이죠.
제가 머물던 베라호텔에서 걸어서 10분이면 프렌쉽에 도착합니다.

사진 처음부터 보시면

(1) 입구에 코리아타운이라고 간판이 있구요.
프렌쉽 거리의 사진들 (2, 3)을 보시면 알겠지만
여기가 필리핀인지, 한국인지 모를정도로
온통 한글 간판이고요.
없는게 없을 만큼 모든게 다있습니다.
한국마트, 식당, 부동산, 여행사, 약국, 병원, 금융, 환전, 미용실 등등
한국인이 필리핀에 사는데 아무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4) 유명한 정스키친. 원래 옆에 건물인데 확장 이전한듯 합니다.
(5) 가다보니 블루문 KTV가 있네요. 돌아다니면서 KTV 한 3~4개 본듯합니다.

(6) 약국도 있죠. 특이한게 여기 한국약국을 2~3개 봤는데
무슨 약국에서 척추치료도 하고, 통증, 신경, 주사 등등
그냥 가정의학 수준으로 의료활동을 하네요. ㅋㅋㅋ

(7) 유명한 대나무집이 옆에 가야밀면, 육개장 집과 붙어있네요.
(8) 길건너에는 현정 횟집이 있구요.

(9) 전부터 가고 싶었던 탐라초밥에 들어가 봅니다.
옆에 희래등 짬뽕집과 다른 식당이 붙어있죠?
지금은 3가게 모두 탐라초밥 사장님이 하신답니다.
코로나때 옆에 식당 2개가 다 탐라초밥 사장님께
가게를 레시피와 함께 넘겼다네요.
그래서 지금은 탐라초밥 사장님이 다 하십니다.
탐라초밥에 짜장면, 짬뽕이 맛있는 이유가 이거였습니다.

저는 초밥 먹었습니다.
모듬초밥 12피스, 700페소요.
맛은 적당히 맛있습니다.
종류가 다양하게 나오는데
특히 재료 맛이 살아있는게 좋더군요.

그리고 육회도 팝니다.
근처에서 매일 소 도축을 해서 띠어온답니다.
저녁 늦게 가면 다팔리고 없답니다.

(10) 초밥먹고 옆에 조금 가면 있는 후마사지 갑니다.
드라이 마사지 1시간 500페소 짜리 받습니다.
순수 마사지로 힘좋게 생긴 아떼가 들어옵니다.
입구에서 먼저 남자 안마사로 할래? 여자 안마사로 할래?
물어보더라구요. ㅎㅎ
암튼 간만에 마사지 시원하게 잘 받았습니다.

(11) 이제 프렌쉽을 나오다가 입구 삼거리에 익숙한 것이 보입니다.
해병전우회가 여기까지..ㅋㅋㅋ
폴리스 한인파출소 라고 되어있는데
진짜 파출소는 아니고 그냥...민병대 같은거 랍니다.
해병출신 한인들이 모여서 만든 민간단체
그래도 정~ 급하면 찾아가서 도움을 청할만 하겠죠? ^^

사진이 11까지밖에 안올라가네요.
끊어서 갈게요

댓글목록

보래이님의 댓글

보래이 작성일

사진들 찍으시느라 많이 더우셨겠습니다
마닐라는 어떻습니까? ㅎㅎ

폰데로사님의 댓글의 댓글

폰데로사 작성일

어제 저녁에 로빈슨몰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택시를 탔는데 보트로 변하데요. 택시가 물살을 가르고 가더라구요. ㅋㅋ

swiftm님의 댓글

swiftm 작성일

코리아 타운이 프렌쉽에 있군요. 거기 있으면 한국에 있는것 같겠습니다.

NYajussi님의 댓글

NYajussi 작성일

한 번밖에 안갔었는데 고향을 보는 듯 하네요... 탐라초밥 짬뽕, 육개장 먹고싶어요... ㅠㅠ

폰데로사님의 댓글의 댓글

폰데로사 작성일

한번만 가봤어도 고향처럼 느껴지는 그 기분, 이해됩니다. ㅋㅋㅋㅋ

우장산님의 댓글

우장산 작성일

하루에 한번씩은 가봤지만 저렇게 자세히 다니진 않았네요.ㅎㅎ

클락제이님의 댓글

클락제이 작성일

3년전 맛집들 아직 고대로 있군요 ㅎㅎ

솔루스님의 댓글

솔루스 작성일

오랜만에 보네요 감사드립니다.

원주민9님의 댓글

원주민9 작성일

지난 주에 저기 자주 돌아 댕겼는데, 또 가고 싶네요 ㅋ

앙헬그레이님의 댓글

앙헬그레이 작성일

와. 정말 많이 바꼈네요..
도로정비가 잘되어있고 신규 매장도 많이 보이고 그래도 가장 다시 가고 싶은곳은 대나무집^^

폰데로사님의 댓글의 댓글

폰데로사 작성일

네, 도로가 뭔가... 프렌쉽 같지 않고 깔끔했습니다. ㅋㅋ

앙헬그레이님의 댓글의 댓글

앙헬그레이 작성일

그렇게 보입니다.. 깔끔합니다

싸스님의 댓글

싸스 작성일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전 아직 가보지 못했어요

linhc님의 댓글

linhc 작성일

한인타운 정이 가네요 초밥도 먹음직스럽네요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레벨 업 이벤트에 당첨 되셨습니다. 댓글 추가 포인트 +47점

가을타는남자님의 댓글

가을타는남자 작성일

오래간만에 보는데 사진속으로 들어가고싶은 욕구가...하하..

조방세야님의 댓글

조방세야 작성일

앙헬 코리아 타운에 혹시, 페리카나인가..처가집양념치킨인가 그상호인가게가 아직있나요?

폰데로사님의 댓글의 댓글

폰데로사 작성일

무슨 치킨집은 본것같은데, 상호명은 정확히 기억 안나네요. ^^;;  구글 로드뷰로 한번 살펴보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loco1님의 댓글

loco1 작성일

혹시 클락쪽식당도 정보공유 가능한가요?

폰데로사님의 댓글의 댓글

폰데로사 작성일

클락 쪽이라 하심은 어디를 말씀하시는건지요..공항쪽 말하시나요? 그쪽은 제가 잘 몰라서..ㅎㅎ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클락쪽 식당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섬나라, 손가네 , 본가네 , 싱글벙글 , 샤브칸

요샤브 , 청기와 정도 ?

혼이v님의 댓글

혼이v 작성일

탐라~지난 방필에 참 맛있게 먹었죠~
여친이 초밥 안좋아해서 더 맛있게 먹었죠~ㅋㅋ
오뎅탕은 안주셨나요?

폰데로사님의 댓글의 댓글

폰데로사 작성일

아하..맞다 오뎅탕!!!그걸 깜빡했네요. 젠장ㅋㅋ 아마도 아침 10시에 가게 문열고 있는데 들어가서 그런가봅니다. 준비가 덜 되었을때 가서요. ㅎㅎ

혼이v님의 댓글의 댓글

혼이v 작성일

그 오뎅탕이 소주안주 와따입니다ㅎㅎ

홍익인간님의 댓글

홍익인간 작성일

해병전우회까지 있고 완전 한국 느낌 나네요 앙헬 한번도 안가봐서 전부 새롭습니다~

맬라뮤트님의 댓글

맬라뮤트 작성일

다행이 중국자본에 잠식이 덜 된둣 하네요...코로나때 한인타운이 차이나타운으로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많이 봐서 걱정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가 보내요

파하차님의 댓글

파하차 작성일

이건 뭔가...
폰데로사님의 필리핀 시즌2 앙헬레스 편 같습니다
시즌1은 사방이였는데 ㅎㅎ 글 보면서 대리만족 합니다
앙헬을 갈 기회가 많이 없어서요 ㅎ

Konnia님의 댓글

Konnia 작성일

뭔가 새로운 가게도 많이 생겼고 기존 가게 보면 향수에 젖네요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레벨 업 이벤트에 당첨 되셨습니다. 댓글 추가 포인트 +16점

CIAcebu님의 댓글

CIAcebu 작성일

필서 먹은 초밥은 다 쉣이였는데, 여기 비주얼은 좋네요

팡군님의 댓글의 댓글

팡군 작성일

생참치는 괜찮던데요

팡군님의 댓글

팡군 작성일

꼭 한국 시골 동네 같네요

포항장님의 댓글

포항장 작성일

너무나도 낯익은 풍경이군요 ㅎ

엠디알님의 댓글

엠디알 작성일

이번에 방앙하면 다 둘러 보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