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12일차(마지막) 일기(8월 6일)COD내에서 유일하게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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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12일차(마지막) 일기(8월 6일)

COD내에서 유일하게 호텔 조식을 운영하는
하얏트 호텔 조식 먹으러 간다(사진 1)
팬데믹 전에는 조,중,석 뷔폐를 운영했고
디너 뷔페엔 씨푸드도 있어서 자주 갔었다
조식당도 반만 운영하고 식사 종류도 반으로 줄었다
그래도 어짜피 식사쿠폰이니까 아침은 먹고 공항간다

12:15분 뱅기
늘 2시간전인 10:15분에 차량 예약 해놓는다
오늘은 승용차가 아닌 밴이다
밴에서는 뒷 창문이 안 열려서 출발전에
담배 한대 피고 가자고 했다
담배 한대 피면서 하늘을 본다
12일동안의 일정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간다
11번의 젯티비 방문
오카다에서의 추억
담배 연기와 함께 추억도 하늘로 날린다

5분만에 1터미널에 도착한다
대기줄이 적당히 있다
아시아나 비지니스 카운터가서 21A를 달라고하니
2,100페소 추가 요금 달란다
신입이다. 신입이 비지니스 카운터를 담당하다니
높은 사람이 온다. 오늘 옆자리 다 비였다고
그냥 가셔도 될것 같다고한다
지점장 어딨냐고하니 저녁에 나온단다
일단 알았으니까 잡아놓은 자리주고
21A로 바꿀수있음 게이트 앞에서 티켓 달라고 했다
이미그레이션에 줄 서 있는데
직원이 뛰어온다. 손에 보딩패스 들고..
지점장하고 통화하고 허락 받았단다
라운지(사진 2,3번)에서 콜라 한잔하는데 호스트에게 톡이온다
오늘 차량 정보 톡 안드렸다고 죄송하다고
넌 뭐가 이리 매번 죄송한지
죄송한 일쫌 그만 만들지..
사람은 참 착한데. 참 착한데. 그냥 착하다 ㅠ ㅠ

기내 탑승하면 승무원이 인사하러 온다
탑승해줘서 감사하다
비상구 안내도 같이 한다
사전주문한 술, 담배있는데 식사 서비스전에 가능하냐
식사후엔 잠들것 같다
지금 바로 갖고 온다고 한다
이건 진짜 미안한 개인 얘긴데
심카드를 바꿔야되는데
머리핀부터 이런 저런 핀으로 시도후 바꿔줬다
아시아나, 대한 항공 아침 뱅기는
승무원들에게 죽음의 스케쥴이다
밤 뱅기는 레이오버하지만 낮 뱅기는 왕복 근무다
아시아나는 05시50분에 본사 미팅해서 공항 온다
새벽에 잠 못자고 왕복 12시간 비행하는거다
유럽이나 미주는 식사 서비스후에 기내 소등하고
승무원 휴계 공간에서 교대로 쉬지만
여긴 쉴 공간도 없다.

OZ 701,702편은 통로 하나 짜리라
개인 모니터가 없고 국내선처럼 중간 모니터다
핸드폰으로 기내 와이파이 잡아서 이용해야된다
비행 경로를 보니 짱개 훈련땜시  대만 오른쪽으로 간다
스폐셜 밀을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했다(무료) 사진 4번
어린이 식사, 이슬람 식사, 채식 주의자 등등 있다
한국서 마닐라 올땐 비빔밥 먹으면 되는데
마닐라에서 갈땐 둘 다 맛 없었다
해산물 주문했다 랍스타를 기대하는건 아니지만
그냥 생선이다. 그 흔한 새우 한 마리도 없다
샐러드에도 없다. 담부턴 안 시켜야겠다
스폐셜 밀 주문하면 식사 서비스 전에 갖다주니까
먼저 먹고 먼저 잘수있다

5시 20분 인천공항도착후 기류장까지 10분 소요
공항버스 6시10분에 예약해놨다
시골이라 공항버스 1시간마다 있다
Q패스 어제 등록해서 빠르게 통과
짐도 비지니스 택 붙쳐서 2번째로 나옴
공항 밖으로 나가니 이건 사우나다. 스팀 사우나
흡연공간에서 담배 4개 피고 장실갔다 버스 탑승
공항버스와 공항 리무진의 차이점은
짐을 손님이 직접 넣느냐
직원이나 기사가 넣어주냐의 차이이다

이렇게 12일간의 일기를 마무리합니다
첫날 일기를 써서 반 강제적으로 매일 잠들기전에 썼네요
몇년후에 내가 쓴글을 보면 이것도 다 추억이겠죠
댓글로 같이 분노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같이 안타까워해주신 회원님들 모두 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인사 드립니다..
꾸벅!!
그리고 만나서 좋은 시간 보내주신 동행 회원님들께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

혼자 살아서 마닐라나 한국이나
오늘도 큰 침대에 혼자 누울것이다
하. 젖만지며 잠들고 싶다!!

댓글목록

써니박님의 댓글

써니박 작성일

언제 또 가시나요? 일기 구독 중입니다 ㅎㅎ

하늘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2번 연속 타격이 커서
쫌 쉬어야될것 같은데
또 모르는일이죠 ㅎㅎ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하늘정원님 쫌 멋지신듯

지점장 있나? 포스 있으심 ^^

하늘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대한항공으로 합병되면
걍 평회원될거니 그 전까지라도 ㅎㅎ
쟈니님 사업 번창하시고  건강하시고요^^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담에는 꼭 뵈요

거시기(?)는 잘 보관해드릴께요.

담번에 드세유 ㅎ

하늘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넵!! 담엔 꼭뵈야죠
거시기 유통기간안에 가겠습니다 ㅎㅎ

로빈7님의 댓글

로빈7 작성일

이분 일기는 중독성이 심하다 ㅋ

하늘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재가 님같은 회원님 덕분에 평소에 쓰지도 않는 일기를 다 써봅니다 ㅎㅎ

안녕이라고님의 댓글

안녕이라고 작성일

즐겁게 놀다가고 지노형한테 이기셧죠?

하늘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저 도박 안해요 ㅎㅎ

말리복엠육님의 댓글

말리복엠육 작성일

에고....저는 지금 필항공 비즈니스 알아보고 있는데 아시아나를 타야 하나 싶네요.

18일 귀국편에는 비즈니스 만석인지 일반석은 예약이 되는데 비즈니스는 안되네요 ?

아시아나 마일리지 50만점이 넘는데 이걸로 그냥 승급해야 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하늘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701/702편은 소형뱅기라 비지니스가 12석인가 밖에 안될거예요
그중에 2자리는 교대하는 기장들이 앉아서 몇좌석이 안되요

21열 비상구가 짱입니다 ㅎㅎ

진사님의 댓글

진사 작성일

고생많으셨습니다!

언제가될지는 모르지만
필에서 뵌다면 제가 어찌됬건
처나하나 낲치라도해서
호텔에 같이 보내드리고싶습니다ㅠㅠ
이렇게 젖을좋아하시는데ㅠㅠㅠ

하늘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약속하신겁니다 ㅎㅎ

진사님의 댓글의 댓글

진사 작성일

약속드립니당ㅎㅎㅎ

swiftm님의 댓글

swiftm 작성일

구독 신청합니다. 다음도 부탁해요 ^^

하늘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힘들어서 다음엔 일기 못 쓸것같아요 ㅠㅠ

홍익인간님의 댓글

홍익인간 작성일

토욜 아침에는 터미널이 한산한가 보군요 저는 일욜 아침 3시간전 공항 도착했는데 줄이 넘 길어 입구 들어가는데먀 한시간 걸렸네요 ㅠ

하늘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저도 토요일은 처음였는데 나름 한산했어요..
6월, 7월 2번은 기본 30분 대기했었고요
어쩐지 공항가는데 도로가 한산하더라고요

마닐라좋아님의 댓글

마닐라좋아 작성일

재밌게 잘 봤습니다

하늘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네.. 감사합니다!!

linhc님의 댓글

linhc 작성일

무더운 여름에 하늘정원님에 여행 일기 너무 재미있게 정독했읍니다 감사합니다 건승하세요

하늘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잼있게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요!!

박수박수우님의 댓글

박수박수우 작성일

마닐라로 한번

하늘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고고

시아님의 댓글

시아 작성일

전 지금 탑승대기중이네요
짧은시간이었지만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하늘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반가웠습니다!!

디디마싸지님의 댓글

디디마싸지 작성일

몇일 너무 바빠서 댓글도 못달았네요ㅠㅠ 다음에 오시면 저도 시간내서 jtv란곳을 하늘정원님이랑 동행할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ㅎㅎ

하늘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저야 디디 회원님과 라면 어디든 감사하죠 ㅎㅎ

디디마싸지님의 댓글의 댓글

디디마싸지 작성일

스케쥴을 한번 맞춰보시죠ㅎㅎ

시아님의 댓글의 댓글

시아 작성일

저도 껴주삼

디디마싸지님의 댓글의 댓글

디디마싸지 작성일

환영입니다ㅎㅎ

하늘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저 없이 두분이 만나시는건가요?? ㅎㅎ

디디마싸지님의 댓글의 댓글

디디마싸지 작성일

하늘정원님께서 진두지휘를 하시죠ㅎㅎ

가을타는남자님의 댓글

가을타는남자 작성일

다음 방필 하시는게 기다려져요ㅎ 특히 마지막줄과 카지노와의 전쟁

하늘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마지막 2줄은 잘 안 바뀔거예요 ㅎㅎ

가을타는남자님의 댓글의 댓글

가을타는남자 작성일

ㅋㅋㅋㅋ그래도 혹시모르죠!

하늘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그래요

문악이님의 댓글

문악이 작성일

아이고 하늘정원님 드뎌 귀국하셧군요.. 담에 오시면 더 좋은 일이 생기실겁니다
그동안 여행 함께한 기분이엇습니다 ㅎㅎ

하늘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friedmelon님의 댓글

friedmelo… 작성일

고생하셨고 덕분에 일기 재밌게 봤습니다 근데 오시자마자 바로 가시네요 부럽습니다...

하늘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잼있게보셨다니 다행입니다..

플래시님의 댓글

플래시 작성일

식사쿠폰으로 조식도 가능한지 몰랐는데 한번 먹으러 가봐야겠네요,,.
조식 먹지 않은지 너무 오래돼서 ㅎㅎㅎ 이제는 호텔에서 힐링좀 하면서 편하게 즐길 필요도 있을듯 하네요...  여행기간 동안 중독성 심한 일기 너무 잘 봤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하늘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저도 출국일 당일에만 먹게 되더라고요
끝까지 일기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절구통님의 댓글

절구통 작성일

카페 간혹 들어오지만 하늘정원님 글을 찾아 보았는데...
다음 필방 기행을 기다리겠습니다.

아시아나 항공권은 올랐는데 기내서비스는 하향화된 듯....
저는 업무차 타슈켄트 종종 가는데 최근 어메니티키트도 없어지고, 출국 공항 라운지도 시원찮고...
필리핀 갈적에는 필리핀 항공을 이용하여야 할 듯...항공권 가격도 싸고 라운지도 좋고...

하늘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아..맞다.. 지난번에 타쉬켄트 라운지 얘기 하셨었죠 ㅎㅎ
중장거리 노선도 키트 안주나보군요..

맬라뮤트님의 댓글

맬라뮤트 작성일

하 여기서 글이 미무리 되시다니... 그간 즐겁게 읽었는데 아쉽습니다.

하늘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잼있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타르라님의 댓글

타르라 작성일

잘보고 갑니다

하늘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