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별곡6 - 흔하디 흔한 어느 빠 처자의 사연(호텔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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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별곡6 - 흔하디 흔한 어느 빠 처자의 사연


(호텔비 연장 끊고 뱅기 편도 끊어놓으니
 마음이 편하네요. 공항비 3천페소 남겨두고
 실컷 놀다가 가야 되는데요~~)


흔하디 흔한 나의 이야기이다
나의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 밑에
있다가 친구의 소개로
사말섬에서 앙헬에 왔다
사말에는 일거리가  없다
있어도 일당이 350페소다
사마르는 종족이 달라 체구가 작다?
나는 키가 작다
그러나 항상 웃는다
빠에서도 항상 웃고 즐기면서 일을 하고
활발하게 돌아다닌다

4년전에 체리걸로 앙헬 무대에서 춤을
추었고, 외국인에게 바파인되어
2,300달러에 순결을 팔았다
술이 많이 취해 아침에 일어나 보니
피는 헝근하게 많았고 하체가 뻐근했다
순결이 깨진 것이다

그 순간 바로 임신이 되었고, 애기 키운다고
사말 섬에 있는 내 여동생에게 돈을 보낸다
아기는 3살이다
앙헬서는 월 2K에 방을 얻어 지내지만
돈을 벌어 고향에 보내야 한다
나의 베이비를 위해...
피노이들은 싫다

나의 삶은 단조롭다
집과 새벽3시까지 일하는 빠를 오간다
바파인되기 위해 얼마나 웃음을 지워야 하며
얼마나 손님에게
추파를 던져야 하는가...
좋은 손님만 만나면 좋으련만
진상이나 고추 큰 사람도 만나면 곤욕이다
왜? 나는 조그만 체구이기 때문이다
뻬로 키 작다고 거시기도 작을 거라생각하믄
그대는 오산이다

오늘도 눈을 뜨면
빠로 가기 위해 몸단장 한다
결근하믄 봉급이 없거나 패널티 물기 때문이다
여긴 철저하게 약육강식의 세상이다
내 처지를 누가 봐 주지도 않는다
오로지 돈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어떤가?
나의 이야기는 흔한 빠 처자들의
통속적인 이야기이잖는가?
앙헬은 보통 이러한데도. 듣기론,
말라떼 젯티비 년들은 데킬라 사 달라고 난리친다
아직 덜 배고픈 년들이다
ㅡㅡㅡㅡ
오늘도 체리걸이 예쁘게 춤춘다
안체리걸과 함께..
순결을 지킨 체리걸이 나쁜가? 좋은가?
순결 못지킨 일반걸이 나쁜가? 아닌가?

댓글목록

NYajussi님의 댓글

NYajussi 작성일

그냥 읽고 지나가기에는 독자를 고뇌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민씨야노님의 댓글의 댓글

민씨야노 작성일

그러게요..

폰데로사님의 댓글의 댓글

폰데로사 작성일

필리핀 가시면, 처자들과 진지한 이야기 많이 해보세요. 하나하나 그런 소설이 없구요~ 그렇게 기구한 인생이 없습니다..

가만시인님의 댓글

가만시인 작성일

삶을위해 애쓰는 처절한사연이 숨겨져 있었군요.

변태푸우님의 댓글

변태푸우 작성일

정말 필에서는 흔하디흔한 스토리~~
첨에 이야기들을때는 너무슬프고 안쓰러워 금전으로 도와주고 방필때 생필품 사다주고 하다가 어느순간 점점 변해가는 아이를보며 실망하게돼고 전부다 그렇지는 않겠지만(생활력 강한아이 있음) 이제는 신입이든 일한지 얼마안됐다고 얘기해도 뭐 한두달 지나면 여우가 돼어 있겠지 하며 색안경끼고 보게돼고 .....그렇네용^^;

우장산님의 댓글

우장산 작성일

필녀들은 다는 아니지만 성격장애가 있는듯 합니다.저렇게 간절히 팔리길 원하는 처자들이 정작 손님에 눈에 띠어서 같이 나가면 한푼이라도 더 벌기위해 나름 노력이란걸 해야 하는데 이건 어떻게 하면 빨리 도망갈까 궁리만 하는거 같아 더 씁쓸 하네요.(잘생기고 언어소통잘돼는 분은 패쓰)

루비마사지님의 댓글

루비마사지 작성일

키가 작다고 거시기가 작은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을 처자들이 알아 주었으면 합니다.

천무대제님의 댓글의 댓글

천무대제 작성일

더 클 수도 있습니다 ㅎ

맬라뮤트님의 댓글의 댓글

맬라뮤트 작성일

남자들도 알아야 할거 같아요 ㅎㅎ

피사니오님의 댓글

피사니오 작성일

앙헬오라는 거죠? ㅎ

마사랍라라키님의 댓글

마사랍라라키 작성일

진짜 듣도 보도 못한 밑장빼기가 가능한 나라 체리걸도 밑장빼기 가능한가요? ㅎㅎ

천무대제님의 댓글의 댓글

천무대제 작성일

Puwede po~

하늘정원님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앙헬 PPL 입니꽈??
요즘 젖얘기없어서 잼없습니다ㅎㅎ

천무대제님의 댓글의 댓글

천무대제 작성일

가끙씩 젖얘기  합니다  ㅋ

juneo님의 댓글

juneo 작성일

참 아이러니한 운율이네요 ㅎㅎ

투탕카맨님의 댓글

투탕카맨 작성일

슬프현실이네요 그런걸 알면서도....

폰데로사님의 댓글의 댓글

폰데로사 작성일

어이쿠~~만산 형님 오랜만이어요. 건강히 잘 계시지요? ^^

홀인쏙쏙님의 댓글

홀인쏙쏙 작성일

외국인을 아는 순간부터 필녀는 변하죠

하이나꼬님의 댓글

하이나꼬 작성일

안전여행되세요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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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유빈님의 댓글

곰유빈 작성일

첫 방필때  충격과 비슷한거  같네요~
너무 깊게 알게 되면  피곤한거 같아요
항상 글 잘보고 있어요 대제님^^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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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가짱짱님의 댓글

짱가짱짱 작성일

눈물 없이 볼수 없는 드라마 같네요 ㅠ

맬라뮤트님의 댓글

맬라뮤트 작성일

서글픈 현실이죠. 좋은날 오겠죠.

포항장님의 댓글

포항장 작성일

너무나도 진부한 바바애 스토리네요. 같은 얘기가 너무 많아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