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지 못하고 발권_2일차]

안녕하세요 JTV 중독자입니다.

2일차 아침이 밝고 크러쉬녀를 집에 보냈습니다. BGC랑 Makati를 돌아볼 생각으로 우선 BGC로 향했습니다.
4시쯤 BGC 하이스트리트로 향했고 밥도 먹고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다 밤이 되었고 jtv로 향했습니다. (위치는 사진으로 올려두었습니다. 저 둘중에 하나인데 2층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마 club 99 jtv 였던 것 같네요.)
소문과 리뷰를 봤을 때 별로라고 해서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 그런데 가보니까 "오?!? 여태까지 가본 JTV 중에 제일 이쁜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모는 정말 마닐라에서 가본 JTV 중에 제일 이쁩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한국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애들이 한국말도 잘하고, 재밌게 잘 놀아줍니다.

진짜 정말 제일 큰 단점은 개비쌉니다 ㅎㅎ 가격은 기억이 안나는데 다른 JTV에 비해 가격은 2배정도 였네요...

암튼 그렇게 한시간정도 놀고, 다시 마가티로 향했습니다. 이미 어제 마가티 JTV는 별로라고 생각해서, 피불고스 아고고바로 향했습니다. (두번째 사진이 제가 다녀온 아고고바입니다)
우선 다른 가게들도 잠깐 잠깐 가봤는데 역시 피불고스는 서양 형님들의 놀이터인 것 같습니다 ㅠㅠ 정말 도저히 못 놀 정도라서 마지막으로 가보자는 생각에 FYRE라는 가게로 갔습니다.
여기는 수량이 정말 많은데요. 수량이 20~30명정도 되는 것 같구요. 이중에 5~6명정도는 한국 분들도 좋아할 것 같이 생겼습니다. 저는 그냥 맥주 시키고 LD 시켜주고 만지작 대다가 나왔습니당.
가격은 제 술이 200원 LD가 800원, 바파인 비용이 4000, 아가씨한테 주는 비용은 따로 이더라구요. 관심 있으신 분은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옆에 NEON NIGHTS랑 같은 가게고 FYRE로 들어가셔서 2층으로 가시면 NEON NIGHTS입니다. 주말에는 클럽이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많은 분들이 저한테 JTV 고수라고 하셔서 해명이자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저는 잘생기거나 그렇진 않구요... 키도 73에 크지 않습니다.
JTV는 작년부터 다녔고 거의 1~2달에 한번씩 갔습니다. 워낙 자주 가다보니 그런 기회가 많은 것 처럼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JTV에서 데리고 나올 수 있는 팁! (자주 가시는 분들만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매우 매우 쏘~ 뽀기하신 분들은 그날 바로 가능하십니다 하하)

1. 쇼업 후 초이스 팁 : 저는 일단 저를 보면서 실실 웃는 친구를 뽑습니다. 그럼 보통 친해지고, 그날 재밌을 확률이 높더라구요 ㅎㅎ
2. 코스 : 첫날에 최대한 많은 곳들을 돌아보신 후에 3명 정도 추려질 때까지 다녀봅니다. 그후에 남은 기간 동안 거기만 다니는거죠 ㅎㅎ
3. 술 : 저는 혼자 다니다보니 사실 데낄라 한병 사주는게 매우 아깝습니다 ㅠㅠ 저는 아마 8잔 정도 먹으면 숙소가야할텐데.... 그래서 저처럼 혼자 다니시는 분들은 바틀로 사주실 생각이시면 마지막 타임에 가셔서 반병만 사주세요!
4. 소쿠지 : 이 부분은 솔직히 제가 딱히 드릴 팁은 없고, 클럽 가자고 해도 클럽가지 마시고 차라리 삼겹살 사주세요 ㅋㅋ 어차피 안줄애들은 클럽을 데려가도 안주고, 삼겹살을 사줘도 안주니까요! 괜히 체력 낭비, 돈 낭비하지 마세요!

팁이라고 드렸지만 사실 거의 다들 아시는 내용일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 2일차까지 쓰고 퇴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