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8 09: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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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꿈을 꾸었습니다.
홀로 신나게 필리핀으로 달려갔습니다.
현지에서 만난 일행들과 바바애들과 함께 호핑투어 나가기로 했죠.
저에겐 익숙한 일이라서 느긋하게 갔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모두 탑승완료 했더라구요.

저는 타려다가 아는 사람을 만나서 잠시 잡담을 했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돌렸더니....
배가 이미 떠났습니다.

어라?
내 짐 안 실었는데?
나 아직 안 탔는데?
그냥 가냐?
아무리 불러도 배는 떠나갑니다.
나 빼고 다들 배위에서 희희낙락 즐겁습니다.

아이 씨... 어쩌지??
저는 떠난 배를 바라보면서 허망하게 해변가에 앉아있습니다.
심심해서 가방에서 물안경을 꺼내서
해변에서 혼자 물장구 치면서 스노클링 하다가 잠이 깼습니다.


아~~~

이게 무슨 꿈이죠?
모두 배타고 떠나고 나홀로 남는꿈....
그 배에 타지 못하고 낙오하는 꿈!!

하나둘 모두 필핀으로 떠나는 상황에서
저 혼자 못가고 있어서 안달난 저의 심리가 반영된 걸까요?

간만에 꾼 필리핀 꿈이 영~~ 찜찜 하네요. ㅠㅠ

댓글목록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꿈은 반대라 했으니 혼자 먼저 오실듯 ^^

fktkdgo님의 댓글

fktkdgo 작성일

심한 오라병입니다 빨리 가셔야할듯합니다

적정선님의 댓글

적정선 작성일

홀로남는 꿈은 현실에서는 반대로 혼자가는 꿈입니다.
조만간 배타고 어디든 혼자 가실듯.

ㅌr락천ㅅr님의 댓글

ㅌr락천ㅅr 작성일

그 병은 티켓팅해야 완치가 됩니다..ㅠ.ㅠ

DK엔터님의 댓글

DK엔터 작성일

오라병인듯하네요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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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eimish님의 댓글

hheimish 작성일

꿈은 이루어진다!!

총신의멜로디님의 댓글

총신의멜로디 작성일

곧 필리핀 으로  떠나시겠네요~~~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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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따님의 댓글

으따 작성일

GRILY CANTILA ESPINA

눈동자님의 댓글

눈동자 작성일

이것이 그 유명하고 심각한  오라오라병입니다. ㅋㅋㅋ

뽁이7979님의 댓글

뽁이7979 작성일

오라오라 증후군입니다. 방필이 아니면 치료가 안되죠 ㅋ

포항장님의 댓글

포항장 작성일

심각한데요,, 오라오라병의 후유증인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