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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가판님 글을 보면서 예전 기억이 떠올라 몇자 끄적입니다.예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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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가판님 글을 보면서 예전 기억이 떠올라 몇자 끄적입니다.
예전 구)뉴월드 호텔에서 있을때 한국분이 프론트데스크에서 한국말로 얘기하고 직원은 영어로 말하고 한국분이 답답해 하는 모습 보면서 원래 오지랖이 안 넓은데 궁금하기도 하고 옆에서 살짝 들어보니 폰을 도난당한 내용과 cctv를 보고 싶어하시는데 영어를 못하시다보니 직원과 커뮤니케이션이 안돼서 답답해 하시는 거여서 평소에는 알아서 잘 해결돼겠지 하고 넘어가는데
(참고로 저도 영어는 중딩 수준이라 ㅋ)
그날은 왠지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에 그분에게 자초지종 설명을 해달라고 했더니 이분은 가족들과 첨으로 필리핀으로 여행을 오신분이고 (나중에 초등학생쯤 돼보이는 딸이 왔음)
식당에서 밥먹고 호텔로 들어오는 입구에서 다른 허름해보이는 한국분이 한국분이냐고 하면서 핸드폰 좀 빌려쓰자고 했답니다. 핸드폰을 호텔에 두고 와서 급하게 전화해야하는데 한통화만 좀 쓰자고 이분은 타지에서 한국사람 만나서 아무 의심없이 빌려드렸다고 하네요ㅜㅜ 앞에서 통화하는척 하면서 그대로 가지고 날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프론트에가서 도난당했다고 호텔앞 cctv보자고 한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짧은 영어로 프론트에 도난사실 말하고 경찰을 불러달라고 하고 그때는 프론트에 한국직원이 상주할때였는데 프론트에 직원이름 말하고(자주 가다보니 이름 알아요^^ 이 직원 나중에 다른호텔로 옮김) 호출해 달라고 하니 2~30분쯤 후에 도착해서 그분과 연결시켜주고 경찰오는것까지 확인하고 전 저의 볼일이 있어서 나왔는데...다음날 아침 먹으로 식당갔는데 그분을 마주쳐서 어떻게 됐는지 물어보니 경찰은 잡으면 호텔로 연락주겠다하고 했다고 하는데 전 알죠...끝이라는걸 ㅜㅜ
고맙다고 밥이라도 사고 싶다고 하시는걸 해외에서 그것도 모르는 가족과 식사하는것도 불편해서 아니라고 괜찮다고 정중히 사양.

초창기에는 해외에서 한국사람 만나면 반갑고 친근하고 했는데 필다니면서 다 그렇지는 않지만 안좋은기억과 경험들을 하다보니
이젠 경계를 하게 됩니다.

끄적이다보니 길어졌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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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은 앙헬OB 입니다....
실물은 사진보다 떨어지지만 그래도 앙헬에서는 그나마 중상급? 괜찮은편이어서 ㅋ

댓글목록

뿌리짧은거시기님의 댓글

뿌리짧은거시기 작성일 22-05-02 23:37

마닐라를 많이 다니다보니 이제는 주변에서 한국말이 들리면 반대길로 가게 되더라고요. 그냥 안 마주치는게 편하다고 해야 할까요...

변태푸우님의 댓글

변태푸우 작성일 22-05-02 23:47

네~~저도 왠만하면 그렇게 돼더라구요^^;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22-05-0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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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넴없음님의 댓글

닉넴없음 작성일 22-05-03 00:01

필리핀에서는 같은 한국사람도 조심해야겠네용

ㅌr락천ㅅr님의 댓글

ㅌr락천ㅅr 작성일 22-05-03 00:17

필에서 한국사람 피하다 우리 마간다 회원님들까지 피하게 될런지도 모르것네요...ㅠ.ㅠ

티서님의 댓글

티서 작성일 22-05-03 00:18

글쵸 같은 한국사람끼리 안좋은 일이 많아서 였겠죠
그점이 아쉬운 점입니다

짱개는 건들면 개같이 떼로 달려들어 못 건들지만
한국인은 건들면 자기 혼자 뿐이라 마사랍하고 뒷탈없다란 인식이 싫네요

파살류봉님의 댓글

파살류봉 작성일 22-05-03 00:42

필핀 경찰은 에휴 ㅠㅠ

레프트님의 댓글

레프트 작성일 22-05-03 02:00

앙헬에서 저정도면 에이스급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22-05-0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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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푸우님의 댓글의 댓글

변태푸우 작성일 22-05-03 08:00

실물은 저 정도까진 아니에요 ㅋ 하지만 앙헬에서는 그래도 좀 나은정도?

레프트님의 댓글의 댓글

레프트 작성일 22-05-03 09:18

해머가면 만날수있나요? 마인드랑 대여 비용좀..

더운나라39님의 댓글

더운나라39 작성일 22-05-03 03:36

저런 여자는 어디서 만날수잇나요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22-05-03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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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19님의 댓글

코로나119 작성일 22-05-03 03:41

앙헬에 저런여자가 있나요

변태푸우님의 댓글의 댓글

변태푸우 작성일 22-05-03 08:11

넵 ㅎ 사진과 똑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앙헬 왠만한 바에서 에이스급보다는 낫죠.
jtv 다니다가 ob가 더 돈을버니 전업한 케이스

천무대제님의 댓글

천무대제 작성일 22-05-03 06:58

Ikw are sobrang mabait taon po~~~

레프트님의 댓글의 댓글

레프트 작성일 22-05-03 09:16

와우 따갈로 실력자시네요 무슨의미인가요?

YEONGNAM님의 댓글

YEONGNAM 작성일 22-05-03 07:58

참 아쉬운거죠. 서로 헤꾸지만 하지 않아도...

pala1234님의 댓글

pala1234 작성일 22-05-03 08:51

아.....그래도 도움을 주셨네여...

투탕카맨님의 댓글

투탕카맨 작성일 22-05-03 10:13

핸드폰을 한국처럼 아무데나 두면 그폰은 내것이 아님니다 반나절안에 빠이빠이~~~~

팔용동아저씨님의 댓글

팔용동아저씨 작성일 22-05-03 10:52

전화 한통만 씁시다도 조심해야겠네요

UnknownID님의 댓글

UnknownID 작성일 22-05-03 11:21

휴대폰을 택시에 두고내렸다. 가방을 잃어버렸다. 택시비좀 어떻게 안되겠냐. 등등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안없어질것같은 레파토리죠 ㅎ

마사랍라라키님의 댓글

마사랍라라키 작성일 22-05-03 11:34

와우 괜츈하네요~

놀고먹고님의 댓글

놀고먹고 작성일 22-05-03 11:37

아이고..예뻐라~^^

언제나한결같이님의 댓글

언제나한결같이 작성일 22-05-03 16:52

저도 같은 경우 있었는데 일행이랑 저랑 모두 거절했었지요.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췌닝님의 댓글

췌닝 작성일 22-05-03 17:09

미드가 출중하네용 ㅎㅎㅎ

케빈이님의 댓글

케빈이 작성일 22-05-03 17:27

필리핀 한국 중국 다조심해야죠 나자신만 믿으리~

Reacher님의 댓글

Reacher 작성일 22-05-03 18:23

그냥 버려도 괜찮은 폰만 들고 다녀야죠. 심카드 사서.... 실제 사용하는 폰은 금고에 넣어두고,....

오랜벗님의 댓글

오랜벗 작성일 22-05-04 02:54

에이스~~

picko님의 댓글

picko 작성일 22-05-04 12:01

슬픈 이야기지만 해외에서 만나면 반가워야 할 한국 분들이지만 경계하게 되는건 어쩔수 없네요. 항상 조심 또 조심.

하이나꼬님의 댓글

하이나꼬 작성일 22-05-04 13:06

필바바애 아기 있으면 힌디 마사랍이죠 ㅡㅡ

백호호호님의 댓글

백호호호 작성일 22-05-04 16:09

미인이네요

금자님의 댓글

금자 작성일 22-05-31 12:58

뉴월드 비싸졌네여

하늘정원님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22-06-25 05:31

에휴.. 이런글보면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