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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다락방의 비밀

페이지 정보

글쓴이 : 쭈니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4건 조회 1,004회 작성일 18-07-27 01:02

본문

.....여행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었음


남은 나라는 딱 두개


스페인 그리고 영국



먼저 스페인 바셀에 도착해 버거킹을 물고 가우디를 구경했음


그리고 이동 마드리드


ㅅㅂ... ㅈ카 멈


기차를 타고 5시간인가...갔었음



마드리드에서는 민박이 예약이 되었었는데


라붐이(가명) 때문에 이미 내 사전예약이 엉망이 되는 일이 일어났었음



* 라붐이


여자 이대생


뱅기표 공동구매 하다가 알게됨


공동구매후 유럽 스터디 잠깐 같이 함


나, 라붐이, 라붐이 친구 종각에서 자주 만났음


당시 라붐이 영어학원이 종각


라붐이 키는 165 걍 평범 착함


라붐이도 스페인 좋아해서 마드리드 계획에 넣음



* 당시사건


가끔씩 메일로 한국의 지인들과 연락을 했었는데


어느날 보니, 라붐이에게 메일이 왔음


?


내용인 즉, 자기네 스페인 숙소가 뻑났으니 내 민박집 같이 오키?


문의함


나도 재빨리 알아봄 공동구매의 의리


.....음...      가능은 한데, 글타면 내 사전예약 좋은방 빼고


다락방 준다고 함


...  ㅅㅂ 오케이 함


다락방 노초이스ㅋ






야...  니들 팔자가 좋다?



민박집에 도착하니 라붐이와 그 친구는 수영을 하고 있었음


나와 동행자도 짐을 풀고 합류했음



짐은 다락방에ㅋ



수영장이 있는 지하 1층, 지상 3층에 다락


넓은 정원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과 찍은 사진들


아 ㅅㅂ....  너무 부러운 민박집이였음



늘 고급 닭장 성냥갑가튼 아파트서 사는 내겐


신세계였음



그리고 많은 여행객이 모인 그날 저녁은 삼겹살 파티가 있었고


애들 막 맥주 들이붓고 밤 늦게까지 난리가 아녔음



난 적당히 놀다 빠졌음


본래 술... 별로고ㅎ



다락으로 난 기어 들어왔고(천장 낮음ㅠ)


내 동행자 동생은 술을 넘 좋아해 1층서 아예 눌러앉았음



잠시후


라붐이가 올라왔고


우린 잠시 어색..... 나는 옷 갈아입을 찰나,



라붐이 친구도 올라왔음



응? 2:1 ????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그동안의 사진들 동영상 공유하며 시간을 보냈고


다시 내일의 계획


스페인 일정


영국의 계획


이런저런 수다를 떨었음



그때!




갑자기 밖에서 펑! 소리가 났고


정전이 되었음




...

..

.







형? 괜찮아요?


응...   모냐?



동행자 동생이 후다닥 올라왔다가 내려갔음



라붐이와 난 그냥 있었는데


라붐이 친구는 동생을 따라 내려갔음



다락방


남은건


나와 라붐이ㅎ




이때까지도 진짜 아무런 생각이 없었음


아무....




뒤적뒤적... 소리가 나더니 라붐이가 내게 말했음



오빠, 음악 들을래요?


응?



이어폰 하나를 준 라붐이



우린 나란히 누워서 내가 오른쪽


라붐이 왼 쪽


음악을 들었음



오랜만에 한국노래 들으니 좋죠?


응, 그러네...



.....



아... 김치찌개 먹고싶다


난 육개장!


어? 난 스위스에서 육개장 먹었는데?


정말요?



이런 얘기를 하며...  음악과 시간은 계속 흐르는데


동생과 라붐이 친구는 오지 않았음





얘네 왜 안오지?


그러게요... 술 마시나?


하튼 ㅎㅎㅎ




근데, 기분이 점점 묘해갔음



라붐이 향기도 좋고


시각이 차단되니... 다른 감각들이 굉장히 예민해졌음




....   무슨, 생각에서 였을까...



난 내 이어폰을 빼


라붐이에게 끼워주며


양 귀를 영화 라붐처럼 막고(그래서 라붐이ㅋ)


키스를 했음




한참을 했음......



그리고


벌떡 일어나,



스위치를 내렸음



즉, 전기가 들어와도 방은 캄캄ㅎㅎㅎ





다시 라붐이 옆에 누운 나



손으로 더듬더듬 라붐이 얼굴을 찾았음



이어폰을 빼며



라붐아?


...네,....



다시 키스를 했음


목소리 느낌이 괜찮았음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종각에서 한번 라붐이가 그랬었음



오빤 키가 크니까 진짜 남자같다....


내 남친은 걍 친구같은데....



남자,라는 단어가 확 들어왔는데


난 그걸 잊지 않고 있었음ㅎ




키스를 하며...  난 대범하게도 라붐이 가슴을 만졌음


에라 모르겠다ㅋ



계속 문쪽을 신경쓰며


가슴을 만졌고



하아...        나지막한 라붐이 신음도 들었음



그리고





내 나쁜 왼손은


라붐이의 남친만이 만져야 할, 그 영역에 들어가고 있었음



라붐이 오른손이 내 손목을 잡았지만


내 돌파하는 힘을 이길 수는 없었음




합.....



입성


경축




클리토리스...




난 다시 키스를 하며 계속해서 손장난을 하고 있었음



벗,


아무래도 왼손은 무리가 있었음


손을 빼


라붐이를 넘어가


제대로 된 자세를 잡았음



그리고


라붐이의 왼손을 끌어다가


내 팬티에 넣었음



완벽


그 자체의 포오즈!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는 한참을 키스, 쪼물딱, 키스, 이랬고



드뎌 난,


한번 더 용기를 내



상의를 올리고


라붐이 젖을 물었음



ㅈ카 빨았으나 소리는 안나게



아 아 아 아 아...   라붐이 신음이 들렸고



이제


빤스도 함 내리려는데


그때,






저 밑에서 혀엉~~~~~~~~~~~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렸음





라붐이 나 정지



ㅅㅂ.....





형~~~~~~~~~       자요?



소리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고




순간


계단 사각에서 슬쩍 후레쉬 불빛이 보이는것 같았음





아....              이런, ㅅㅂ.....    저 셍퀴는 왜 지금 ㅅㅂ.......







라붐아


네....     



엎드려!






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리고 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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